초딩때 할아버지 할머니랑 한동안 살았는뎅,,,,
거리가 초딩 걸음으로 마을에서 10분정도 걸어가야 산중턱 한 채 존재하는 집에 도착,,,,
근데 장소가 참 헬이었당 .
집 뒷편은 공동묘지 ,,,, 앞쪽 길은 중간못가서 무덤 몇 개 지나쳐야 되고....
촌이다 보니 달이 없으면 진짜 배경이 연탄이다.
어느 하루는 밤 늦게 귀가하다 머리카락이 발끝 정도까지 내려오는 하얀소복 여자보고 놀라서 마을뒤로 도망 ㅋㅋ
재수없게 집에 아무도 없을때 집에서 혼자 놀고 있는뎅 ... 무슨 소리가 들리더라,,,
세수대야 던지는 소리 ???? 마당에 걸어다니는 발자국 저벅저벅 소리!!!!
후레쉬 들고 집 앞뒤로 살펴보러가면 잠~잠~ !!!
방에 드러가면 같은 소리 반복 ???
나중에 집에 세수대야 없다는거 알고 소름@@@
잊을만하면 악몽 오지게 꾼당.
꿈에서 하연소복 여자들이 가자고 손을 내밀더라 ... 난 죽어라 도망다니것 같은 기억이 ㅋ
지금은 그 땅 개발되어서 옛 흔적을 볼수가 없는....
집에 가는 길에 머리 길게 풀어헤친 하얀 소복 입은 여자애 보고 도망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