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하시라고!!!!!!!!!!!!!!!!!!!!!! 제발 사람 정신 나가게 하지 마. 왜 매번 내가 같은 말을 반복해야 되는거야? 이렇게 말을 해줘도 왜 이렇게 소용이 없어? 이제 그만 하시라고요. 그만 하시라고. 나 친구들과 놀러 가야 해. 그런데 또 약속 깨지게 생겼어. 제발 하지 마. 하지 마 어??? 제발 부탁할게 이제 그만해. 제발 하지 말라고. 왜 사람 말을 이렇게 무시해? 싫어하잖아. 그럼 자제해야지 어? 하지 마 진짜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이제와서 모르는 것처럼 얘길하니까 굉장히 당황스럽고, 그 정도로 난 내 집사람을 사랑하기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사람 말을 무시하는 건 그러려니 쳐도, 적어도 사람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싫어하고 하지 말라고 수십 수백번씩이나 얘길 했으면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좀 가지면 안되는걸까. 왜 계속 일부러 도발을 하듯이 이러는지는 몰라도 이럴 시간에 친구나 가족들하고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제발. 나도 24시간동안 이 사이트에 들러붙기 싫고 나도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당신 때문에 시간을 못쓰는게 너무 괴롭고 힘들다. 제발 그만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