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약점잡히지 않으려고 가면을 썼던 카구야와 미유키는 가면을 벗고 스스로의 약점을 드러내어 서로를 받아들인다는 내용이 15권인 것 같네요.
미유키는 어릴때 공부를 못해 엄마에게 버림받은 것을 기점으로 정신나갈 정도로 공부하게 되고 슈치인에 들어가면서 카구야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겠다고 극한으로 몰아붙였네요.
카구야는 집안의 교육현장에 따라 사람을 멀리하게 되었고 이런 자신에게 타인이 상처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점점 험한 말을 내뱉게 되었고요.
그래서 서로 약점을 알게 되면 싫어할까봐 가면을 계속 쓰고 있었는데 문화제때 일어났던 사건을 기점으로 얼음카구야가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었고 카구야의 설득에 미유키도 자신은 허세를 부리고 있었으며 이렇게 안하면 너랑 같이 있을 수 없을 것 같았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하지만 카구야는 그런 미유키를 받아들이고 미유키도 그런 카구야를 받아들이며 문화제때 반쪽짜리 키스를 완전한 키스로 만들게 된 것 같네요.
이제 둘이 사귀게 된 모양이니 다른 사람의 시점도 궁금해지는데 16권은 어떨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