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vs에서 우주 파괴를 이야기할 때 생각하며 인간이 현실에서 살고 있는 이 우주를

마블에서는 ‘지구 디멘션(Earth Dimension)’이라고 합니다.

이 지구 디멘션(우리가 생각하는 우주)과 그 외의 무한한 차원들이 존재하는 집합이 마블의 유니버스(어스)입니다.

그러니까 무한한 ‘차원’의 집합체가 바로 ‘어스’이고 마블에서는 이 ‘어스’를 유니버스의 단위로 삼습니다.

(마블에서 유니버스라고 말하면 꼭 ‘어스’를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스’를 마블에서는 유니버스라고 한다.)

그런데 존재하는 모든 우주(어스)들이 다 멀티버스급 크기인건 아니고 어스마다 차이가 존재하긴 합니다.

단, 적어도 마블의 본편 세계관인 어스-616은 무한한 차원의 집합체입니다.

 

차원 수천 개가 융합되어서 만들어진 중추 차원이자 닥터 스트레인지의 숙적 ‘도르마무’가 지배하는 ‘다크 디멘션(Dark Dimension)’

'크림슨 코스모스(Crimson Cosmos)' 차원의 지배자 ‘사이토락’

마블의 ‘어스’는 이처럼 ‘지구 디멘션(현실 우주)’, ‘다크 디멘션’, ‘크림슨 코스모스’ 등 다양한 차원들이 무한히 모인 집합체입니다.

 

그러므로 어스는 실제로는 멀티버스급의 크기인데 마블 작가들은 유니버스라고 이빨을 까는 것이죠.

5대 본질 중 하나이자 ‘어스’ 그 자체인 이터니티. 이터니티만 해도 마블 작가들은 유니버스 그 자체라고 이빨을 까지만 실제로는 멀티버스 그 자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저게 바로 5대 본질이 멀티버스급인 이유다.

오메가 뮤턴트 ‘리전’의 인격 중 하나인 ‘모이라(리전은 다중인격자다.)’가 본편 세계관인 어스-616을 현실조작으로 상자 속에 처박은 다음 불에 태워 없애려 하고 있다.

어스-616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현실조작을 하는 ‘화이트 피닉스 오브 더 크라운 진 그레이’

그리고 무한한 개수의 ‘어스’가 모인 집합이 바로 마블 멀티버스입니다.

‘다른 우주(어스)’들은 마블 유니버스(마블 세계관)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볼 때는 같은 세계관이지만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토리코 등이 같은 집영사 소년점프에 소속되어 있는데 세계관이 다르듯이 다른 우주(어스)들은 ‘다른 세계관’입니다.

그러므로 본편 세계관인 ‘어스-616’, 얼티밋 유니버스인 ‘어스-1610’,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인 ‘어스-199999’ 등등 모든 어스들은 등장인물과 기본적인 것들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른 ‘별개의 세계관’입니다.

요약하면 마블 멀티버스는  차원 < 어스 < 마블 멀티버스  순서로 이루어져 있는데

실제로는                  유니버스 < 멀티버스 < 메가버스  급의 크기입니다.

 

풀파워 시 마블 멀티버스의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피닉스 포스. 피닉스 포스는 엄밀히 말하면 메가버스급 이상의 존재다.

자료참조: http://cafe.naver.com/bestani/4294364

                http://cafe.naver.com/fepa/3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