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화에서 선령환=무의식 속에 있는 힘을 끌어내는 약 이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그러니 선령환을 먹은 진모리는 무의식 속의 힘(=용의 힘)을 끌어내서 사용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용의 힘을 사용하는 진모리는 차력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지만 차력과 다른것이라면 자신의 힘을 자신이 사용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차력이 아니라 자력(自力)이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진모리가 열쇠냐 아니냐 인데...
진모리가 다른 차력사용자와 다른점이 진모리 자체가 신의힘을 소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진모리는 자신의 힘으로 신에게 대항할수 있는 열쇠임과 동시에 자신이 신이 될수 있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진모리가 태생부터 무의식의 힘이 신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건지 아니면 선령환 때문에 신의 힘을 가진것인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진모리는 78화에 나오는 의문의 조직인 비숍 상만덕(진)과 비슷한 부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만덕이 박무봉(진)에게 '고작 빌려오는 힘 주제' 라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봐서는 상만덕은 신의 힘을 빌려오는 것이 아니라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물론 왕이 어쩌구 하는 대사와 그분이라는 대사 그리고 비숍이라는 직책을 보면 누군가에게 받은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