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아가 민석영을 공격하던 7인회 따까리들은 죽이면서 시작합니다. 자신은 민석영에게 구원받았으니 평생 보답하며 살거라고 하네요.
릴리아는 뒷처리를 위해 보그다노프를 쫓아가 얘기를 합니다. 알고보니 이 사람이 키라를 7인회로 올리려고 했고 대두목이 부활하기전에 실권을 장악하려고 대두목이 암에 걸렸다는 비밀을 몰래 퍼트린겄도 이 사람이라고 합니다. 보그다노프는 모함하지말라고 말하지만 릴리아는 이 사실을 알려준 사람이 대두목이라고 대답합니다. 민석영을 찾으려고 막무가내로 대두목과 통화하고 싶다고 온 동네 연락했더니 정말로 연락이 왔고 이 사실을 듣게된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두목이 자신과(릴리아) 민석영을 같이 처리하려고 알려준건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보그다노프는 대두목도 계략 없이는 함부로 손댈 수 없는 사람이라며 자신이 죽겠다고 합니다.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죽는 걸로 짜고치자고 합니다. 증거로 도끼를 가져가라고 하면서 베로니카라면 도끼를 빼앗겼다는 의미를 알고 있을거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사건을 해결한뒤 릴리아와 민석영은 보리스 신부가 있던 산맥으로 가서 릴리아의 가짜무덤을 만듭니다.
추가로 민석영은 미하일 장군에게 부탁하여 올렉(전에 나왔었죠)과 그의 수하들로 새롭게 호위대를 꾸렸습니다.
그러고는 1부에서 나왔던 공항에서 헤어지는 장면으로 연결됩니다. 민석영은 당분간 같이 지낼 가이드를 소개하는데 가이드 정체가 봉춘이네요 ㅋㅋㅋ
슬슬 현재시점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더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