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다 풀파워상태에선 오히려더강했죠ㅋㅋ

진짜재능이..

부하들도 한명한명 이름 외우고 챙겨주고.

보스 자리 앉았다고 거만하지도 않고 발리면 노력해서 강해지고

이 시대의 진정한 상사.. 프리저가 아니라 프 리더 라고 해야될듯

그냥 후속작이 원작의 설정을 개무시하는 설정파괴죠 뭐..

애초에 드래곤볼은 시즌(?)마다 설정붕괴라...

유년기, 소년기, 청년기, 사이어인편, 프리더편, 셀편, 마인부우편 전부 다 설정이 따로 놀죠.

마인부우 이후로는 스토리가 동인지만도 못한 실정이라..

저번에 극장판 하나가 나와 그 의문을 풀어주었죠 프리더가 버독과 함께 혹성베지터를 날려버릴때 버독(손오공 아버지)은 시공간틈으로 과거로 팅겨 버립니다
과거의 어느 행성으로 팅겨져 나왔는데 주민들이 버독을 보살펴 주죠 그런데 갑자기 프리더 조상쯤 되는 넘이 그별을 공격해 옵니다
버독은 온힘을 다해 싸우지만 패하고 맙니다 프리더조상이란 넘은 그행성의 주민들을 ..... 버독은 이모습에 분노하여 초사이어인이 되어 프리더조상을 제압합니다 죽였는지 안죽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이후로 프리더족은 사이어인을 초사이어인을 조심하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게 됩니다

프리저는 초사이야인이 얼마나 강한지는 몰랐으니까요. 오히려 미지의 강적은 조심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최근 서브컬쳐로 비유하면 란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은 상대가 비장의 카드랍시고 들고 나오는 게 자기한텐 원킬용 잡몹급일 정도로 적들이 별 거 아닌데도 신중에 신중을 가합니다.

이건 나중에 붙은 것 같지만.... 프리저가 "이 내가 수련을 하게 하다니, 참을 쑤 업써!"라고 말했는데, 이건 뭐, 흔히 나오는 '자존심이 목숨보다 중요한 놈'이네요. 어쩌면 초사이야인은 '그딴 거 없겠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란 심정이었고, 자기의 현 전투력은 다음 가는 부하인 기뉴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라서 딱히 수련의 필요성은 못 느낀 건지도 모릅니다. 나메크성에선 딱히 초사이야인이 나타날 거라곤 상상도 못했을 테니 어쩔 수 없었고, 메카 프리저도 완성하는데 얼마나 걸렸을지 모르니까요.

걍 자꾸 덧붙이다가 보니까 설정이 개똥된것 잠재력만 보면 프리저가 비루스도 씹어먹겠던데 ㅋㅋ
4개월 수련하고 초1급도 안되던놈이 신급이 되서 나타났는데 그것도 뭔 스승이 있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