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나도 좋다는 광기섞인 의지로 도대체 이길방법이 없어보였던 피트를 쓰러뜨릴수있을만큼 강제성장시켜버린 곤도 소름끼치고 멋있고
메르엠도 이런게 진짜 왕이지 하는 생각이 들만큼 멋있었습니다.
네테로 회장의 마지막 표정도 아직도 생각날정도고요.
이번 애니가 참 잘살렸죠
토가시 만화는 모든 캐릭터들이(심지어 아무것도 아닌 엑스트라조차) 스스로 사고하고 생각하고 그래서 오해하고 이런점들이 참 재밌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사연없이 움직이는 캐릭터는 없는것같아서 토가시가 더 대단하다고 느끼고요.
아름다운 개죽음이 어딨나요 그냥 죽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