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오른쪽
7권 P18 뱅이 당하는 장면 폐기
위 왼쪽
현행 버전
폐기한 쪽은 폐허의 입체감도 살아있지 않아서 상당히 졸리울 때 그렸던 것 같습니다. 마감이 아슬아슬하면 이런 폐기도 자주 나옵니다
아래 오른쪽
7권 P14 제노스 폐기
아래 왼쪽
우주선을 올려다 보는 제노스. 표정으로서는 문제 없습니다만, 너무 그리는데 익숙해진 각도로 처리했다는 느낌이 맘에 안들어서 폐기.
일거리라는 강제력을 이용해서 그려본 적 없는 것과 각도를 그림 속에서 시험해보기 때문에 재주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라서, 그려본 적 있는 것 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끝장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표정같은 것이 특히 그런 것 아닐까요?
(역주 : 방송에서도 아이실드 후반부에 슬럼프 였던 것이 마감시간 맞추느라 많이 그려서 익숙한 표정으로만 계속 그린 것이 슬럼프였다고 하신 적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