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유저인데 오늘화보고 가입해서 처음 글 써봅니다. (가입인사)
도나토 분신으로 도굴이 산으로 가는게 아니냐 논란이 있는데 저는 오늘 분신은 좀 더 전개되고 평가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저는 타타라 불 뿜는거 보면서 아키라가 설명도하고 해서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분신은 보고나서 저도 '이게 뭐지?' 하고 의아했었습니다.
근데, 계속 보다가 헌터헌터 히소카 vs 카스트로 전이 갑자기 떠오르더라고요.해서,
히소카는 버진검을 이용한 속임수로 팔복원 마술을 보여주면서 분신술을 쓰는 카스트로를 제압했는데,
도굴에선 반대로 도나토가 카구네를 이용한 속임수, 즉 분신술 마술로 우리에를 제압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뇌피셜? 혹은 성지글을 써봅니다.
근거는
첫째로 싸우는 장소는 사실상 도나토가 결정했다는 점. (도나토와 우리에가 정말 우연히 마주친거라 반론하시면 저는 할 말이 없어요..)
싸우는 장소는 연출에서 나오다시피 커텐이 많고, 도나토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복층건물이라는 점에서 눈속임 마술에 최적.
두번째로 작중 나온 카구네 분리와 요즘 유행하는 '마스크'를 쓴 인간더미 (우리에가 찔러죽인 도나토는 마스크를 썻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속임수가 들통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에가 냉정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게하는 도나토의 트래쉬토킹. (히소카가 그랬듯이)
이 준비된 무대장치를 이용하면 카구네 분신마술을 연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도나토 본인이 우리에와 싸우다가, 중간에 분리된 카구네가 부착된 마스크를 쓴 인간더미와 자신의 몸을 바꿔쳤다. 이렇게 말이죠.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