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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12월 12일 일력에 숨겨진 히데와 카네키의 관계 암시
Amon | L:22/A:369 | LV23 | Ex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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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6-03-03 04:11:06 | 3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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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영문판 일력 출처 : imgur.com/a/6UYXi

 

텀블러 원글 출처 : little-bin.tumblr.com/post/134850661803/i-cant-believe-who-ishida-put-on-the-illustration

 

글의 전체 내용을 해석하진 않고, 어느정도는 간추린 상태로 다듬어서 올립니다.

상당부분 저의 사견이 섞여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글 자체가 결론이 깔끔하게 되어 있는 건 아니라서요.

 

 

-----------------------------------------------------

 

 

나는 이시다 선생님이 12월 12일 일러스트에 이런 내용을 다루셨다는 것이 무척 놀랍다.

 

 

배터리의 날 : 배터리(투수와 포수를 동시에 일컫는 말)의 야구 경기장에서의 위치 숫자는 각각 1과 2이다.

투수-1, 포수-2

일반적으로 투수와 포수는 서로 콤비를 이루어 활동을 하며,

같은 팀의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보다도 배터리끼리의 연대와 신뢰가 아무래도 훨씬 돈독할 수밖에 없다.

배터리 내부의 호흡이 경기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은 자명한 사실이다.

 

일러스트에서 히데는 1, 카네키는 2로 표현되어 있다.

 

 

이 일러스트와 문구에 적힌 내용, 그리고 타로 카드에서의 상징을 조합하면,

히데가 1번 마법사 카드에 대응하며 카네키는 2번 여교황 카드에 대응한다.

 

히데와 1번 마법사 카드와의 연관성은 부록만화나 1부에서 드러난 전반적인 역할 등으로부터 이전부터 많이 언급되어 왔다.

 

그리고 2번 여교황 카드는 도굴 세계관 내에서 5번 교황 카드로 표현되는 V에 반하는 존재를 암시하는 상징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카네키의 존재 자체도 궁극적으로는 V에 반하는 존재가 맞으므로 카네키-2의 연관성에도 반론의 여지가 사실상 거의 없다.

(원글에 따르면 토우카와도 연계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두 숫자를 함께 붙이면 '12'가 되며, 12번 매달린 사람 카드에 대응하게 된다.

-자기희생, 인내, 신중, 맹목-

심지어 이 날은, 12월 12일이다. 12가 두 번이다!

 

 

 

 

----원글러는 여기까지만 적어두고 '이것들을 보면 앞으로의 전개가 예측되지 않나여?ㅎㅎㅎ'라고 글을 마무리해 버렸습니다만.. 제가 조금 정리해보면----

 

 

 

카네키가 도쿄구울이라는 작품의 제1주인공인 점은 모두가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카네키 위에 그려진 수많은 2들을 보았을 때에, 작품 전반적으로 카네키가 나아가는 방향은 V라는 체제에 반대 방향이겠죠.

12월 12일 일러스트는, 바로 히데가 V에 맞서는 카네키의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악의 날에 등장한 단독컷처럼 맨손으로 암벽을 타고 오르는 듯한 고난을 겪으면서라도..

카네키의 목적을 돕기 위해 헌신하리라는 것을 말이죠.

 

이 두 사람의 세계를 위한 '희생'이 결국 도쿄구울의 대단원을 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리제 아몬 소우타 등등 떡밥덩어리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히데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는듯 합니다.

리제를 제외하고, 허수아비의 모습으로 여러 차례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죠,

로브를 뒤집어쓴 남자로 슬쩍슬쩍 모습을 비추었던 아몬과 평범한 키지마의 부하직원으로서 모습을 드러냈던 후루타처럼

히데도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못한 어딘가에 모습을 드러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1부에서도 정체불명의 척안의 올빼미가.. 사실 독자들 모두가 아는 얼굴이었던 것을 복기해 본다면 더더욱...

(얼마전 대두된 반죠 부하 가스마스크=히데설이 신빙성이 있다면,

www.chuing.net/zboard/zboard.php<참고

타카츠키 센의 사인북을 크리스마스에 보낸 사람도 히데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보입니다.)

 

 

... 더이상의 개인적인 의견은 그만 추가하는게 좋을 것 같군요 ㅋㅋ

츠키야마의 생일을 축하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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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시네요 2016-03-03 04:19:52
히데와 나타나는 카네키가 백카네키의 모습에 가깝단 점에 있어서, 대단원의 골자를 암시한다기보다는 안테이크 섬멸전에서 나타난 카네키의 안테이크를 위한 희생과, 이것이 가능토록 만들어준 히데의 헌신을 암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 둘의 당시 희생은 희생은 맞되, 12가 갖는 가장 극단적인 의미인 '무의미한 희생'이었겠지만요 -_-;;
Amon [L:22/A:369] 2016-03-03 04:34:51
@예쁘시네요
ㅋㅋㅋ 그렇죠. 최소한 1부에는 분명하게 해당하는 내용이리라고 원글 분도 보신 것 같았고, 저도 어느정도는 과대해석을 한 것일수도 있죠.
다만 어차피 1부와 2부가 어느정도 평행하면서도 묘하게 변인들이 뒤틀리면서 조금씩 다른 결과들을 낳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터라..
히데와 카네키의 관계 측면도,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큰 틀에서는 카네키는 계속 V의 위협-척안의 왕-이 되어가고, 히데가 보이지않게 카네키를 받쳐주는 느낌?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1부에서 히데가 행했던 종류의 희생 내지는 헌신이 무엇이었는지조차 미궁 속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러스트를 통해 1부에서 히데가 V에 반동하는 카네키를 도왔다!라는 암시를 찾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라 생각합니다. 늦은 시간에 감사합니다.
그거지지야 [L:28/A:559] 2016-03-03 06:51:57
히데... 대체 얼마나 씹벤츠가 되려고..
Amon [L:22/A:369] 2016-03-03 11:04:07
@그거지지야
하... 벌써부터 ㄷㄱㄷㄱ
카네키™ [L:23/A:85] 2016-03-03 11:37:23
아 설레.. 제발..
카네키™ [L:23/A:85] 2016-03-03 12:39:22
사실 12월 12일도
임금 왕자가 2개!
Amon [L:22/A:369] 2016-03-03 17:26:54
@카네키™
허... ㅌㅋㅋㅋㅋㅋㅋ 진짜그렇네요 ㅋㅋㅋㅋ 똑같은 방향의 척안..? ㅌㅋㅋㅌ
카네키™ [L:23/A:85] 2016-03-03 17:41:13
@Amon
알고보니 에토가 말한
척안의 왕은 히데였고
히데의 한쪽 눈은 빨갛게 되어 있는데...
BlueAndrea 2016-03-03 13:12:07
나중에 흑막이었다해도, 사실은 카네키를 지키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면 좋겠네요! 왠지 후루타처럼 버려졌지만, 반대로 카네키를 지키고 싶어한 악역이었으면... (히데 진주인공설)
Amon [L:22/A:369] 2016-03-03 17:27:52
@BlueAndrea
일단 최소한 정원출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히데의 사연이 궁금하네요
BlueAndrea 2016-03-03 18:02:38
@Amon
사생아나 하이루처럼 고아일 가능성이 꽤 있겠죠...? 히데 생일이 안 밝혀지는 이유도, 이미 등장한 캐릭터와 동일한 날짜여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삐에로 급의 떡밥 덩어리 히데 ㄷㄷ(이제는 나이와 이름도 진짜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카미이 대학의 인재들은 정말 무섭군요! 삐에로에 반구울에...
Amon [L:22/A:369] 2016-03-03 18:04:00
@BlueAndrea
니시키에 키미에 ㅋㅋㅋ여튼 매우매우 기대되네요.. 생일이 밝혀지지 않은 리제, 히데, 에토...
BlueAndrea 2016-03-03 18:22:52
@Amon
생일에도 의미를 담으셨다면, 성서 속 중요인물(성모 마리아, 사도 요한?)들의 축일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생일이 안 밝혀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ㅋㅋ
에르시오네 2016-03-03 13:57:51
아마 히데가 V조직 보스의 아들이 아닐까 심히 의심되는 상황이네요
BlueAndrea 2016-03-03 17:04:19
@에르시오네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군요 ㅋㅋ 전 히데가 본명인지도 의심스러워요 ㅋㅋ
Amon [L:22/A:369] 2016-03-03 17:28:14
@에르시오네
요즘은 가능성이 결코 없단 생각이 안드네요
미원물질 [L:7/A:76] 2016-03-03 19:21:37
이제.... 이작품도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겠엌ㅋㅋㅋㅋㅋㅋ
Amon [L:22/A:369] 2016-03-03 20:40:11
@미원물질
ㅋㅋㅋㅋ 현명한 태도이십니다
판금곱등 2016-03-03 20:18:53
좋은글 잘읽었습니도ㅏ!!
Amon [L:22/A:369] 2016-03-03 20:40:34
@판금곱등
감사합니다!!! :)
찝쯥 2016-03-03 21:47:17
인간일지 구울일지 이것도궁금하네.
어쨋뜬 잘 읽엇습니다..
Amon [L:22/A:369] 2016-03-03 22:33:36
@찝쯥
저도 ㅋㅋㅋ 헷갈리네요. 후루타처럼 인간이라고 해도 구울이라고 해도 각각의 경우를 뒷받침하는 예들이 존재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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