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영문판을 제공하시는 분의 해외 도쿄구울 팬 블로그에 올라온 이번화 글스포의 일부입니다. 신규 번역문을 보건대 확실하게 맞는 글입니다. 영문판 특성상 사소한 단어의 새로운 추가 등 때문에 뉘앙스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코쿠리아 사이드]
아리마와 카네키는 서로를 마주보며 대치한다.
카네키 '(아리마씨, 결국에는, 나는 당신이 바라는 수사관은 될 수 없었어요.)'
카네키 "…."
카네키 '(아마 당신의 시점에서는, 나는 그저 구울에게 연민을 느끼고 코쿠리아를 부술뿐인, 단순한 배신자로 보이겠죠.)'
카네키 '(그리고 당신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 것으로 비춰보일까요, 나의 멘토(스승).)'
카네키는 카구네를 아리마쪽으로 쏘아보낸다. 하지만 아리마는 카구네를 아래로 베어넘긴다.
카네키 '(분노하신건가요, 아니면 그저 슬플뿐인가요?)'
카네키 '(결국에 나는··· 결코 당신을 이해하지 못했어.)'
카네키는 수많은 카구네를 쏘아보낸다. 아리마는 이를 모두 피하고 근접거리로 이동한다. 피하는 카네키를 따라 IXA를 휘두른다.
카네키 '(나(하이세)는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며 살고자 했어.)'
카네키 '(당신은 조금의 주저나 당황도 하지 않는구나.)'
카네키 '(아리마씨… 정말로 당신과는 싸우고 싶지 않아.)'
아리마는 카네키의 복부를 꿰뚫는다. 카네키는 문답무용의 아리마를 보며,
카네키 '(그저 나일뿐이었나?)' <- 대사 누락' '(저만 그런건가요.)'
카네키 '(나와는 조금의 대화도 하지 않겠다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