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울의 자식으로서 신체능력이 높았다는 것은, 당연히 그 메커니즘이 구울의 힘과 유사했겠죠.
애초에 구울은 포식을 하거나 상처를 회복하며 힘을 기르는데….
최소한 인육을 쳐먹지는 않았을 테고, 아리마의 전투 스타일을 봤을 때 후자도 아닐 듯.
보통 구울이 성인 남성 5배 정도의 신체능력을 지녔다 했으니 아리마는 끽해야 두 배 정도 되지 않았을까요.
더군다나 구울의 힘이 카구네에 크게 의지하는 만큼, 아리마의 단순한 신체능력만 두고 봤을 때는 구울의 입장에서 보통의 인간과 별반 다를 바 없었을 듯 싶네요.
그 힘을 얻은 사람이 다름아닌 아리마였던 만큼 최강자 자리에 올랐던 거라 봅니다.
뭐 그냥 이번 화 때문에 아리마가 거품;;이었다고 생각하시게 된 분이 혹시 있을까 하여 쉐도우 복싱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