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분신 하나하나의 내구도 자체가 애초부터 추측의 영역이라서 그럼.
사탄 분신은 어디까지나 수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위험한 거지 묘사된 바로는 290화에서 근두운 뇌전의 번개 빛줄기가 맞은 것만으로도 펑펑 터져나갈 정도였음.
열뢰도 아니고 뇌전은 롯, 좌라 같은 좆밥도 상처 없이 버틸 만한 수준이었고...
인드라의 석장이 만들어낸 가시가 사탄의 몸을 터뜨린 에너지 자체를 정확히 알 수가 있다면 누구도 그 계산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문제는 사탄 분신의 내구도, 인드라의 석장 가시의 힘을 아무도 정확히 모름.
박무진이 지근거리에서 인드라의 석장을 유미라한테 썼을 때(492화)도 유미라가 눈을 잃었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었음. 유미라라서 인드라의 석장 폭발을 약하게 조절했다는 언급이 없었는데...
유미라 수준이었으면 뒤졌어야 했음.
결국 제천대성의 힘 여파로 블랙홀이 만들어졌으니 제사여 전원 블랙홀급은 분명해도, 그 이상은 확실하게 나온 것은 아니라고 봄.
ㅇㅇ
저도 님 계산 같은 글들 읽을 때마다 흥미롭고 많이 배웠음.
아무래도 저는 묘사를 중점적으로 보는 타입이라서 사탄 분신의 내구도나 인드라의 석장 가시 위력이 분명하게 어느 정도 에너지라고 언급된 묘사가 없어서 의견 차이는 생기는 것 같군요.
하지만 언젠가 낭만적인 갓오하에서 진짜로 은하 파괴가 나올 가능성 자체는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