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블랙홀을 보면 이런식으로 보이긴 함 ㅇㅇ.
근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저 빛나는 띠들은 블랙홀이 아님.
애초에 블랙홀은 빛이 빠져 나올 수 없는 구멍인데 왜 근처에 빛나는 띠가 생길까?
빛나는 물체를 흡수하는 과정인것 ㅇㅇ.
쉽게 설명하자면 처음부터 블랙홀이 청소기마냥 주위에 있는 물체를 빛보다 빠르게 다 흡수하는게 아니라
그냥 일반 천체처럼 가속도 서서히 붙으면서 빨려들어가다가 검은 구체 부터가 빛보다 빠른 지점이라 관찰이 안되서 검은 구체로 보이는것 ㅇㅇ.
인터스텔라에서 우주선이 블랙홀 안까지 들어갔다가 나온걸로 아는 사람이 많던데
정확하겐 빛나는 띠 까지만 갔다가 부스터 쓰고 탈출한거임. 검은 구체까지 근처 갔으면 당연히 우주선 분해되면서 빨려들어갔음 ㅇㅇ.
즉 저 띠는 블랙홀이 뭔가를 흡수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거지 블랙홀 자체가 저런게 아니라서
위 짤들 처럼 블랙홀을 만들어내자마자 빛의 띠가 예쁘게 생기는건 고증 오류라 볼 수 있음.
( 근데 용제처럼 저렇게 검은 구 안쪽에 까지 빛기둥 그리고 뒤에 별 보이고 하는건 좀 많이 잘못 그린거긴 함 ㅋㅋ )
물론 만화가들이 애초에 학생때부터 공부 놓고 붓 잡은거니깐 고증엔 그렇게 신경 안써도 된다고 보는데
비슷한 예로 소닉붐이 보이니깐 음속, 안 보이면 음속 아님 이런 병림픽이 많이 벌어져서
( 애초에 소닉붐은 눈에 보이지 않음 ㅋㅋ; )
블랙홀도 사실관계는 알아 놓자고 ㅇㅇ.
근데 사람 몸은 존나 작고 가스 덩어리인 항성보단 튼튼해서 평범한 사람 몸도 그렇게 찢어지려면 저 검은 구체 안쪽 깊숙히 들어가야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