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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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입이 뜯길 바야 마음이 뜯기는 게 이득 아님?

201314297 | L:0/A:0 | LV28 | Exp.20%

117/570

| 0 | 2015-05-04 23:59:19 | 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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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시간 지나면 알아서 진정이 되는데

입이 물려서 뜯기면 노답 같은데

아 그 재생능력 있어서 그런말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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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dgrayman [L:35/A:336] 2015-05-05 00:10:19

님 정신적으로 상처같은거 받아본적 없죠?
전 육체적 정신적으로 당한적이 있는데
자전거 바퀴에 다리 넣어서 다리가 갈린적이 있는데
아프기만 할뿐이었음
정신적일때는 진짜 극복이 힘듬

201314297 2015-05-05 00:14:01

ㅋㅋ 제 인생 모르셔서 그럼

저처럼 인생에서 불행하고 운 더럽게 없는 놈 별로 없을 듯(있긴 하지만)

근데 지금 생각하면 시간 지나니까 다 치유된 듯

저 키 170초반이라 고딩때 키 때매 ㅈㄴ 인생 힘든적도 있고 결국 키도 ㅈㄴ 작은 상태로 성인 됐는데 어른 되니까 별 생각도 안 들고 걍 시간 지나면 대충 정신적 고통은 치유 되는 거 같음

allendgrayman [L:35/A:336] 2015-05-05 00:16:58

키작은거요?....내동생은 나가 디져야겠네
그러면ㅋㅋㅋㅋㅋㅋㅋ

201314297 2015-05-05 00:19:07

키는 장난이고요 진짜 정신적으로 힘든일 살면서 많았어요

사적인 얘기라 딱히 말씀드릴 수는 없네요

일단 제 인생사에 대해 아시면 정신적 고통 없었다고 말할 사람은 별로 없을 거 같은데

allendgrayman [L:35/A:336] 2015-05-05 00:21:44

근데 본문의 글보면 저말의 뜻을 이해못하시는것같아 보여서..
뭔가 제가 아픈 부분을 찌른듯하군요..
죄송합니다 (_ _)

201314297 2015-05-05 00:24:05

아니 사실 뭐 크게 뭐 없긴 하지만 ..

그냥 살다보면 정신적인 충격 정도는 세월 흐르면 치유되는거 같아서

근데 뭐 사람마다 확실히 정신적 고통이 오래 남는 분도 계시는 듯 성폭행 당한 여자도 평생 가는 거 보면

서얄 2015-05-05 01:38:49

예를 들어서 크게 배신당하거나 심한말을 들으면 거의 평생 피해자는 기억합니다. 상처는 언젠가 사라지고요.

나무광 2015-05-05 02:17:38

몸이 다치면 아프다 괴롭다 이런 감정들만 들고 님 말대로 황금의 기사라도 쓰면 낫지만, 정신적으로 다치면 괴롭다 아프다 실망감 절망감 죄책감 이런 거 다 들어서 괴롭죠.

이파리 2015-05-05 02:31:54

현실이라면 고민좀 해보겠는데 리즈상황에선 몸이 뜯겨도 기대줄사람있는게 훨씬 낫죠.
게다가 거의 부모급으로 의존했었는데 실제론 실험쥐 취급이었다니 어으;

도제 [L:12/A:276] 2015-05-09 13:51:55

육체적 고통은 사라지지만, 정신적 고통은 사라지지 않지요. 불현듯 떠올라 다시 아파옵니다. 리즈 같은 경우 초월기로 재생까지 하므로, 육체적 고통이 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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