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복수를 해야할 대상이 인간과 비교해서 넘사벽급 스펙을 가진 라크샤사

증오스럽고 죽이고 싶고 복수하고 싶은 건 당연함

허나 일반적으로 복수를 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전무하다싶이 하죠

그럼 이 상황에서 이 모든 일이 자기 이름 때문에 벌어진 일이란 걸 알면

당연히 이름 지어준 사람을 원망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물론 라크샤사도 원망스럽겠지만, 이 모든 일이 벌어진 1차 원인은 라오에게 있음...

그럼 리즈가 가장 원망해야할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쿠베라로 지어 자신의 불행을 만든 자기 아버지를 원망해야함

근데 이런게 어째 하나도 없냐...아무리 멘탈 갑이라고 납득을 해보려해도 납득이 안 간다

 

p.s

근데 애초에 라오가 팔랑귀라서 누군가에게 쿠베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15년 동안 키우면 누구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란 말 믿고

딸 이름을 쿠베라로 지은 거라 했으니...15년 후 정말 거짓말같은 행복이 당신의 곁을 찾아갑니다

그 누군가는 왠지 씹ㅣ슈누...어떤 똥멍청이가 저딴 말 믿고 딸 이름을 쿠베라로 지을까요 신이 말한거면 모를까...

그럼 리즈가 가장 증오해야하는건 역시....

 

암튼 결론

상식적으로 리즈 같은 상황이면 자기 이름을 쿠베라로 지은 지 애비를 원망해야함

근데 어째 그런 묘사가 하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