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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탈라카의 '왕'에 대한 생각,뇌피셜
카레구미호 | L:0/A:0 | LV36 | Exp.51%
374/730
| 5 | 2020-06-15 10:18:41 | 13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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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초등수준 문제에서 D가 타이탈리카의 첫 왕과 크게 관련 있었다는 의제로 말장난하진 않겠지?

아샤는 저 문제 풀면서 '내가 수준낮은 애들과 같이 교육 받아야 하나'하고 현타 느꼈음

 

언뜻 보고 왕이란 단어 때문에 타이탈리카는 계급제가 있어 윌라르브보다 정치체제는 후진적이라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곱씹어보니 그건 아닌듯 함

다들 알다시피 윌라르브에도 마법명문가란 무언의 계급 체제가 존재하고 타이탈리카엔 그 마법명문가 위에 몇 단계 높은 계급이 존재하는 것 뿐일 수도 있음

 

 

 

 

윌라르브 쪽의 정치체제는 고대국가적 봉건제를 연상시킴

 

상위 마법사들에게 권력이 몰려 있는 와중 마법계 최고 권력자인 사하 온이 기득권들로 이루어진 다수결의 폐해로 인해 소수자를 위한 제도를 추진하는 데 난항을 겪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오히려 타이탈리카가 쪽이 고댓적 봉건국가에서 발전한 중앙집권국가를 연상시키는 정치체제를 갖춘 게 아니었을까?

 

 

 

 

물론 이론적으로만 보면 중앙집권제가 봉건제 보다 격이 낮은 체제라고만 보는 건 적절치 않음

하지만 일단 한반도 고대국가는 봉건제에서 중앙집권제로 전환하면서 발전했음

 

그리고 중앙집권제는 쿠베라 세계같이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인간들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꼭 필요할법한 정치체계임

끽하면 상급수라에게 행성이 터지고 하급수라에게 잡아먹히는 세계인데 중앙정부의 추진력은 필수불가결함

 

 

 

 

 

윌라르브도 항시 봉건제 같은 정치체제였다가 신이 소환되는 순간 신과 신을 소환한 마법사 중심으로 중앙집권화되긴 함

 

비틀어 생각해보면 타이탈리카엔 신이 없을 때도 신에 준하는 권력을 행사하고 제도를 추진 할 수 있는 인간 개인 혹은 집단이 있었다는 추측도 나올 수 있음

수르야가 바랬던, 인간끼리의 자율성이 보장된 곳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거지

 

 

 

 

 

타이탈리카 왕의 권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말로 마성마법 단절과 타이탈리카의 왕이 깊이 관련 있었다면 타이탈리카의 왕은 타이탈리카 본토는 물론 다른 행성, 심지어는 마성마법을 쓰던 세력에게까지 압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을 거임

 

지구로 치면 미국 대통령 같은 느낌?

 

결론은 신이 없을 때도 인간 개인이 그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는 걸 수르야 같은 신은 좋아했겠지만 다른 신은 글쌔다....작중에 나온 모습만 보면 달가워했을 턱이 없겠지

결국 윌라르브처럼 적당히 무지해야 살아남는 걸지도

 

 

 

 

카페에 똑같은 주제로 먼저 글쓰려다 날려서 빡친김에 더 힘주고 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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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 2020-06-15 10:39:55
근데 저 문제 답 진짜 궁금하네
가려졌지만 D가 타이탈리카 첫 왕 이름? 딴 건가
타이탈리카 첫 왕이 진짜 마성마법 끊은걸지도
edcrfv 2020-06-15 16:50:28
타이탈리카가 인간측 최강의 세력은 맞았던 것 같음. 마성마법이랑 대변동 모두의 중심지였으니까
한성갓 [L:37/A:386] 2020-06-16 14:31:11
대변동도 그럼 신들 설계 일수도 잇겟네요
카레구미호 2020-06-16 14:46:11
@한성갓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wku&page=1&sn1=1&m_id=&divpage=11&best=&sn=off&ss=on&sc=on&keyword=%EC%96%B4%EC%A9%8C%EB%A9%B4&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5188&c


ㅇㅇ... 근데 설계가 잘못됐는지 중간에 멈출 수 밖에 없었는지 그 결과 윌라르브 같은 잔재가 남은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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