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타르타로스 에피소드에서 그 점이 굉장히 잘 나타났음.
페어리테일 친구들이 다른 인간 적들이랑 싸워댔어도 그넘들은 걍 기절만 하지 도저히 죽지를 않은 반면, 타르타로스 악마들은 걍 죽어나감.
단지 악마란 이유만으로 싸움에서 패배 시에 목숨을 잃음;
그리고 드래곤들. 이미 다 죽은 생물들이라 함;;
염룡왕 이그닐도 아크에게 패배하고 역시 목숨을 잃음.
이런 점들을 미루어볼 때, 마시마는 굉장히 인간 중심적이고 다른 생물에게는 큰 애착을 가지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음.
네임드 좀 있는 소년만화를 그리면서 노출도 짙은 서비스씬을 팍팍 그려대는 것부터가 그 옛날의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 화가를 보는 것 같았는데, 이번 에피를 보면서 인간 중심적인 성향이 좀 더 명확해졌음.
마시마는 과거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 태어났었으면, 이름 좀 날린 화가가 되었을 게 분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