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진은 한대위에게 이런 상황에서도 한대위나 진모리에게 의지하려 드는 약해빠진 인간들은 죽어 마땅하다고 하는데, 박무진도 위기의 순간에 신을 찾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한대위와 박무진이 싸우는데, 뻑킹은 한대위가 이미 자신을 넘어섰다고 평했는데도 한대위는 박무진에게 제대로 유효타도 못 입힌다.
한대위가 4대 상호작용을 정권에 합쳐 쓰니까 박무진은 음, 양, 태극, 무극, 혼연, 찬연, 허무, 적멸이라는 전혀 다른 힘을 합쳐서 쓴다.
이제 희망은 진모리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