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제천 첫 등장할 시기에 처음 접했던 갓오하… 웹툰이란 걸 있단 걸 알고 난 뒤에 처음 접했던 웹만화였던 만큼 완결이 실감이 안 가네요. 애증하면서 쿠키 굽고 약 8년~9년을 함께 한 것 같은데… .
어느덧 완결이라니… 마지막 진모리 대사보고 난 후에 조금 창피하긴 한데. 울었습니다. 만화보고 이렇게 감수성 터져서 운 건 또 처음이었네요.
학창시절 인생의 황금기를 통틀어 가장 좋아했던 웹툰이 갓오하인데 이렇게 완결과 함께 보내야 하다니 정말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흠점이 없는 건 절대 아니지만… 일평생동안 기억할 인생웹툰.
유료화 되면 무료분이라서 넘긴 회차들 전부 구매해서 소장해야겠네요. 진짜 갓오하가 있어줘서 매주 목, 금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작가님 그간 수고 많으셨고 그 동안 갓오하란 작품을 연재해 주셔서 진짜 고맙다는 인사 전하고 싶네요.
진짜… 갓오하는… 최고의 웹툰이었습니다.
정말로… 함께해서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