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내적으로 일명 다크히어로랍시고 치부되는 어떤 인물이 과거에 어느 종족을 학살한 행적의 그 인물의 어두운 과거 정도로만 뭉뚱그려지는 경우가 많았고
팬덤에서도 어두운 과거를 가진 그 캐릭터의 비애만 소비해서 문제
그런걸 의식하면서 소비하는거야 사람 자유인데 그런 의식 없이 캐릭터를 소비는 행태가 많이 보여서 그게 또 문제
뭐 이건 사실 팬덤과 작품 둘 다의 문제인데 역시 1차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작품 자체가 맞음
다만 그런류의 적이였다 아군이된 캐릭터,다크히어로는 사람들이 완전무결하고 선량한 주인공에 질려있을 때쯤 유행을 타기 시작했고
당시 그런 유행을 먼저 주도했던 작품이나 작가들을 격하시킬 의도는 전혀 없음 그 분들은 그 당시엔 전무하거나 생소했었던 소재를 작품에 쓴거니까
예를 들면 이누야샤란 작품의 셋쇼마루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류이긴 함 인간을 학살한 과거는 뭉뚱그려지고 한 인간을 사랑한것 만으로 팬덤에서 까방권을 얻은 케이스이긴 한데..그때 당시엔 정말 신선한 인물상이였으니까 그냥 추억이지 뭐
횡설수설한데 결론을 말하자면 쿠베라는 어두운 과거를 가진채 빛으로 나아가는 다크히어로 클리셰도 이제 진부해지는 와중에 그 다크히어로의 구린 과거를 상세히 들추는 서사를 쓰는게 참 많에 듦 간달이도 어제 화 행적만 보면 손잡고 같이 초밥맛집 가고 싶긴한데ㅋㅋ 다크히어로 포장 같은게 없으니 캐릭터 자체는 싫지 않음
생각해보면 나라쿠는 그냥 개씹극성얀데레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