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하나도 안시원한 이유는 마누라랑 딸이 너무 착하고, 죽은 이유도 최선의 미래라는게..
보통 인간 그렇게 학살해대고 죄책감도 뭣도 1도 없던 악역이 나중에 소중한 가족같은거 생겼다하면
댓가 제대로 받길 바라고 가족이 아무리 성격 착하다 해도 악당이랑 결혼하고 그것도 지 가족이라 아낌? 착한거 맞음? 위선자 아님?? 이런반응이 기본이고, 가족 죽으면 인과응보인듯ㅇㅇ속이다 시원하네ㅇㅇ 이래야하는데...
솔직히 메나카 과거편 나오기 전까진 메나카랑 샤쿤 그닥 안좋아했는데,
진짜 일반적인 반응을 다 씹어먹을만한 뒷사정이 있었고 메나카랑 샤쿤둘다 인성 ㅆㅌㅊ에 우주의 미래를 생각하고 그걸위해 소멸도 받아들이고..
얘네가 죽어서 벌받았다 속이 시원해지는게 아니라 속이 뒤집히는게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추바가 소중한거 전부 잃고 벌받은거(X)
추바랑 엮여서 인생 ㅈ된 피해자들(O)
이거로밖에 안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