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우리가 판타지나 역사물보면서
이건 너무 심한일이야! 현실사회에선 일어날 수 없이 미개해! 같이 문화 부조화를 느끼거나
음 사람사는덴 어디가나 졸렬하군 똑같아
같이 회의감도 느끼는데
쿠베라가 딱 그런 작품.
수라라는 사기종족을 통해서 정말 인간은 능력이 하찮은것 같고
그런데 또 연애나 자식들을 생산하는 설정도 배덕하고 나이차이라던가 추바의 존재라던가 여러가지로 인간 마인드를 뛰어넘고
왜 능력도 쩌는 신들이며 시초신들이 빠밤! 하고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아니라 얘네들은 나름대로 사정이 있고
인간들은 쩌리라서 그냥 살아있으면 다행이고 마법능력은 아샤처럼 노오력하지 않는 이상 태생부터 정해지고
만악의 근원 칼리는 만능형 악당. 사정도 없을 것 같은 견고한 절대 악.
세계관 자체도 멘붕인데 우주멸망이라는 주제부터 리즈한테 너무나 가혹한 세상.이지만
그게 내 일이 아니라 픽션이라는데서 그나마 카타르시스가 온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