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왈 자기는 신관으로서 책임을 느껴도 7년동안 그정도까지 힘들어했을리 없다
흐음 그럴 수 있지 대변동도 거쳤고, 영혼차이 떡밥도 있는데다 기억롤백 때문에 전해듣는 것으로는 느낌이 달랐으려나...?
"내가 죽기 전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나만의 잘못일까?"
야
테오 관련 분석글 쓴거 보신 분께는 죄송 또 죄송합니다
내가 테오를 너무 믿었네...무언마법이 있어도 책임감 느꼈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테오 얘는 무언마법 숙련자였잖아...?
그냥 메나카 영혼은 죄책감과 얽힌 역사가 긴 나스티카 영혼인 만큼 7년간의 테오에게 죄책감에 대해 영향을 주고 있었던 거라고 봐야 할 듯. 2부에서 테오가 아그니에게 신고 안한 이유는 콩깍지만이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초대왕에 대한 인식과 너무 달라서 확신 못했죠? 간달의 추바력을 얕봤죠? 뭐 아테라 결계 맡고 있으니 근거없이 신고하지는 못한다고 하면 이해...가 갈까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독단적이었던 거는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