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들도 확실히 강력하지. 1부 대장이였던 아카이누는 자연계 최강의 공격력과 범위공격을 자랑하는 용암 능력자고, 키자루는 빛의 속도로 갈아버리고(오다피셜 마하 속도이긴 했지만 그래도 빠른건 빠른거지), 아오키지는 뭐가 되든 간에 얼려버리면 그만이고, 드레스로자에서 새로 나온 대장인 후지토라는 중력으로 발라버리고...
대장들도 세긴 한데 사황들 능력이 워낙 이질적이다 보니까 더 세보이는 느낌이 있는 것 같음.
1부 사황 최강 소리 듣던 흰 수염은 세계를 흔들어서 지진과 해일를 일으키며 끝판왕 수준의 능력을 보여주고, 검은
수염은 이건 뭐 해루석도 아니면서 능력자가 능력 못쓰게 만들고 위의 진동 능력까지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리질 않나, 카이도우도 아직 다 나온건 아니지만 나레이션으로 1:1 최강자로 나오고 애초에 뒤지지를 않고, 빅맘도 하는 짓이 엿같아서 그렇지 사기적인 영혼 관련 능력을 가지고 있고, 샹크스도 아직 다 나온 건 아니지만 패기 좀 푼 걸로 모비 딕에 금을 내질 않나 패기 연출은 원피스 역대급이잖아.
이러한 능력들의 특이함이 사황충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생각해보면 대장들 능력도 흠많무이긴 한데 결국 자연에서 따온 능력이라서 그런지 좀 식상하다보니까 뭐... 그런거지.
근데 난 연출 제외하면 지금까지 나온 걸로는 사황과 대장 간의 우열을 못가리겠던데. 이야기가 좀 더 전개되야 알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