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야 거대공룡이나 다름없는 기업이지만 a-1은 중간정도 되는 규모인걸로 아는데요. 비슷한 규모의 다른 제작사에 비해 다작하는 편이고요. 그리고 작품수가 작화에 영향이 없다뇨...기업인 이상 한해 예산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 돈을 써요. 한 해 동안 투자할 작품수, 직원임금, 공과금 등에 대한 계획이요.
한 jc 사원의 글임
그런데 왜 10개나 돌릴수있나. 작화를 10개라인별로 따로따로 각각 프리랜서로만 채웁니다. 전담으로요. 즉 A작품 할 프리랜서 30명, B작품용 30명 이렇게 따로 잡아놓고 돌리니 각각 작품엔 영향을 주지않습니다. 다른 회사처럼 이 작감 이작품해야하니 다른작품 못한다 라는 개념이 아닌거죠. 애초에 사원을 쓰질 않으니...
막말로 돈질X입니다. 잘 하는 프리 고용할라면 그만큼 돈도 들테고... 사원을 쓰면 주로 고정급이니깐, 막말로 더 부려먹을수 있는데 프리랜서면 수당제이니 돈 압도적으로 많이 나갑니다.
배경미술도 아마 A1엔 담당파트가 없는걸로 알고있으니, 전부 하청일테고... 촬영은 가물하네요.
어쩃든 A1 건물의 태반은 제작사원을 위한 건물이라 규모가 작습니다.
저 프리랜서들을 고용하는데도 돈이 들어요. 작품이 그냥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져서 만들어지는 건 아니죠. 원화팀, 동화팀, 채색 등 각 팀마다 인건비 그외 부자재 등으로 돈이 나가는걸요. 작품수가 많아지면 한정적인 예산에서 좀 더 쪼개서 투자하게 되는거구요. 그러니 작품수가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덜 투자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