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간다르바를 싫어한 이유는 얘가 존ㄴㄴ나 우유부단해서 그런거라 ㅇㅇ
딸도 찾아야겠고, 아그니랑 한 약속도 지켜야겠고, 테오랑 사랑도 해야겠고, 친구 아들도 좀 돌봐줘야겠고 등등등 욕심이 너무 많았어. 과거 간다르바처럼 욕심들 다 챙길만큼 힘이 되면 또 몰라, 지금은 완전 루바상태인데 정신 못 차리고 우유부단에 욕심만 존나 많고..
사는데 우선순위도 못 매기면서 걍 정줄놓고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고 굴러가는 느낌.
근데 이번화에서는 그래도 다시 “샤쿤탈라”가 최우선 순위인걸 인정한 것 같아보임. 돌고돌아 8년을 돌고돌아 다시 1,2화 즈음의 간다르바로 돌아오긴 했지만 차라리 이편이 낫다. 사실 얘가 샤쿤이 포기했다는 말 하나도 안 믿었었음 ㅋㅋㅋㅋ 퍽도 포기했겠다 ㅋㅋㅋ
인성파탄난건 뭐 나스티칸데 그럴수도 있지 싶고. 이제라도 딴 애들처럼 지 목적 명확하게 정해서 달렸으면 좋겠음. 간다르바 본인도 그편이 맘 편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