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사에 비해 그림체가 미형이라서 안어울리는건가?

본래 소설로 기획된 거라 그런가

인정 뭔가 그런부분 나오면 좀 묘함

또 소름 돋는게 이번화 클로드 얼굴에 빨간천 덮어논거나, 간달 영혼 파괴 했을 때 찬드라가 안은 꼬맹이, 브릴리스 전생 중 간다르바 때문에 물고기밥 되면서 보글보글거리는거, 예전에 브릴 꿈추적할 때 손 묶어논거 등등 묘하게 소름돋는거 많음ㄷㄷ

할무트에서 행성의 모든 인간들을 바다로 밀어넣고 얼음으로 뒤덮는 것도...

주인공이라던가 등장인물들이 끔찍한 일을 당하면 막 주위 사람들 놀라고 걱정하고 하여튼 등장인물들의 감정들이 격해져서 나도 같이 격해지는데 쿠베라는 무덤덤함. 당한 사람도 무덤덤하고 주위도 그게 뭐? 어...안됐네. 이정도임. 작가분 스스로도 담담하게 표현하시는 듯 하고...그나마 이게 아닌 경우가 란 정도. 근데 얘도 요즘보면 덤덤함ㅋㅋ
전체주의 시대를 다룬 영화를 보는것같음 이런 느낌 있을때마다 묘하게 찝찝하고 불쾌한데 그렇다고 쿠베라가 불쾌하다는건 아님! 걍 고어한 장면을 봤을때 느껴지는 불쾌함같은거

전연령웹툰... 뭐 외지주만 봐도 대사 절반이 욕이고.. 고딩들이 술담배는 물론 폭력에 피나오는장면(이빨이 부러지는 거라든가;)만 보면 쿠베라는 훨씬 양반이라고 봐요 전ㅋㅋ 근데 쿱라는 확실히 다른 만화에선 볼 수 없는 그 특유의 찝찝함? 그런 게 있음.. 판타지 장르는 원래 대부분이 희망차다는 편견이 있어서 그런가..

저도 공감..

아무렇지 않게 엄청 림한말 잘나옴
근데 너무 평범하게 툭 던지니까
별 감흥이 안느껴짐

전 브릴이 꿈이 제일 무서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