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군. 이곳에 율도국이 있는 건가. 신선들은 인간과 결혼하여 자손을 낳고 사는 것이고?”
“그렇습니다….”
나는 고려여행 당시에 말로만 듣던 율도국에 대해 상기해 보였다. 민간의 풍문으로 떠도는 신비의 나라로써 그곳에 사는 백성들은 늘 굶을 일이 없고 행복하게 산다는 지상낙원이었다.
하지만 실체를 알고 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신선이 인간과 섞여서 반인반선의 혈통을 잇는 비밀의 나라! 죄다 신선의 힘을 이어받고 있으니 불로장생하며 배고픔도 잘 못 느낄 것이리라.
나는 홍길동을 힐끔 보며 말했다.
할치올레 씹하위호환인 신선급이 가진 권능은 불로장생에 (할치는 이미 수십만년째 살고있다는 언급도 있) 배고픔 못느낀다는데
설정상 모든권능이 신선 씹상위호환인 할치도 저거 적용 가능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