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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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 원피스에서 어딧급임?
잉캉왕자 | L:0/A:0 | LV31 | Exp.72%
458/630
| 0 | 2021-08-27 15:28:44 | 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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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잉정보뉴스
 
1. 프로필
 - 성명 : 사토미 렌타로
 - 성별 : 男
 - 나이 : 16세, 고교 2학년 재적 중
 - 키 : 174cm
 - 몸무게 : 62kg
 (바라늄 의수, 의족 장착하고 운동까지 한 사내가 어떻게 그 나이대 평균보다 몸무게가 덜 나가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2. 설명
 
2-가. 작중 언급된 기술 (쓰면서 손이 오그리토그리...) * 기본적인 정보는 나무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 백제무궁(百載無窮)의 자세 : 허리를 낮추고 공방일체의 전투자세를 취하는 기술.
 ■ 수천일벽(水天一碧)의 자세 : 양 손에 주먹을 쥔 채로 편 다음에 한 쪽 발에 가속으로 주어 움직이는 기술.
 ■ 금강불괴(金剛不壞)의 자세 : 적의 공격을 막는데 온 신경을 집중한 뒤, 회피나 반격으로 연결되기 쉽게 만드는 기술.
 ■ 텐도식 전투술 1형 3번 녹로녹복귀 : 주먹과 몸을 순차적으로 돌린 후에 필살의 펀치 한 방을 내지르는 기술.
 ■ 텐도식 전투술 1형 5번 호박천성 : 순간적으로 가속한 뒤, 주먹으로 강하게 찌르는 기술.
 ■ 텐도식 전투술 1형 8번 염화선 : 적에게 돌진하면서 주먹을 날리는 기술.(호박천성이랑 무엇이 다른지는 저도 모릅니다<)
 ■ 텐도식 전투술 1형 12번 섬공염염 : 적의 품 안쪽으로 깊숙히 다가간 뒤, 밀착상태에서 회심의 주먹을 내지르는 기술.
 ■ 텐도식 전투술 1형 15번 운영비호리부 : 몸을 돌려서 생기는 원심력을 이용해 주먹에 가속을 주어 내지르는 기술.오류겐? 어퍼컷 형식의 공격이라고 한다. 이 기술로 상대를 띄운 뒤에 연계기를 사용하는 편이 잦다.
 ■ 텐도식 전투술 2형 4번 은선 상하화미자 : 다리를 높이 들어올린 뒤에 찍어내리는 기술.
 ■ 텐도식 전투술 2형 11번 은선 곡정 : 점프 후 발차기를 내지르는 기술. 텐도식 전투술 오의라고 하며, 가장 강력한 기술이라고 한다.
 ■ 텐도식 전투술 2형 14번 은선 현명와 : 몸을 날려 옆으로 돌려차는 기술.
 ■ 텐도식 전투술 2형 16번 은선 흑선풍 : 발로 돌려차는 듯하면서 발바닥으로 차올리는 기술.
 ■ 텐도식 전투술 3형 9번 우기농조 : 적에게 순간적으로 돌진하여 발을 밟은 뒤 어깨치기를 먹이는 기술.
 ■ 버스트 : 특수 탄환 일격에 세 개를 사용했을 때 외친다.
 ■ 언리미티드 버스트 : 모수 탄환을 일격에 모두 사용했을 때 외친다. 전탄발사라고도 한다.
 
2-나. 작중 언급 * 텍본에서 가져왔으나, 정발본에서 다시 한 번 검수하였습니다.
[1권]
"사토미 씨의 의수와 의족, 의안에 사용된 금속은 초 바라늄. 중력 상태에서 바라늄을 베이스로 희소 금속과 일반 금속 십수 종
을 섞어 만든, 바라늄보다 몇 배나 되는 경도와 융점을 지닌 차세대 합금입니다. 히루코 카게타네가 소속되어 있던 섹션 16의 전술사상은 스테이지IV 가스트레아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척력 필드를 이옹한 절대 방어. 사토미 씨가 소속되어 있던 섹션22의 전술 사상은 그와 정반대입니다. 팔에 10발 다리에 15발 장착된 카트리지의 추진력을 이용한 초인적인 공격력의 발생... 인간의 손으로 가스트레아를 매장하기 위해 만들어 낸 '신인류 창조 계획' 병사용 개인 병장 입니다."
 
- 렌타로의 의안, 의수, 의족은 대물 저격총의 탄환에도 쓰이는 바라늄보다 수 배 이상의 경도와 융점을 지닌 차세대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테이지IV 가스트레아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척력필드와는 정반대인, 팔에 10발, 다리에 15발 장착된 특수 탄환을 통해 스테이지IV 가스트레아의 갑피를 뚫고 피해를 입힐 수준의 공격력을 가진 무장입니다.
 
[1권]
 렌타로가 발걸음을 내딛자 카게타네가 먼저 달려들었다. 베어넘기듯이 팔을 휘둘렀다.
"맥시범 페인! 뭉개져라아아아아!"
 청백색 필드가 부채꼴로 팽창, 무시무시한 기세로 렌타로에게 쇄도했다.
"텐도식 전투술 1형 3번!"
 파앙, 하는 작열음이 울려 퍼지더니 렌타로의 완부 의사 척골 신경을 따라 늘어난 익스트랙터가 항급색 탄피를 배출, 탄피가 회
전하며 튕겨 나왔다.
"녹로녹복귀!"
카트리지 추진력에 의해 가속된 폭속의 주먹이, 닥쳐오는 압살의 벽을 뒤틀며 관통, 입팩트 지점이 폭발, 쌍방 모두 튕겨나 구두
자국을 끌며 밀려넜다.
"맥시멈 페인을 뚫었단 말인가...!" "그게 다가 아니라고!"
별안간 카게타네가 무플을 뚫고 피를 흘렸다. 카게타네는 가면에 뚫린 입 부분을 닦으면서, 흘러나온 혈액을 신기한 듯이 바라
봤다.
"아빠!" "...필드가 대미지를 다 억누르지 못했다고? ...크크,하하하, 흐하하하하하!"
 
- 특수 탄환 하나를 소모한 [녹로녹복귀]는 대전차 라이플 탄환조차 튕겨내는 척력 필드조차 다 막지 못할 수준입니다.
 
[1권]
 혼신의 힘을 다해 내리친 칼날에 렌타로는 오른팔로 맞섰다. 작렬음과 함께 팔에서 탄피가 세 발, 동시에 튀어 나오더니 짚은 화
약 냄새가 콧속에 와 닿았다. 코히나의 경악에 찬 눈초리가 찢어질 듯이 쫙 벌어졌다. -텐도식 전투술 1형 8번, 염화선.버스트-
 또 다시 정면으로 격돌하는 주먹과 소태도. 어마어마한 충격파가 전신을 꿰뚫었다.
 초 바라늄 주먹이, 코히나의 나머지 소태도 한 자루를 산산조각으로 박살내고 코히나를 휴지조각처럼 날려 버럈다. 갑판에 튕긴 뒤, 조타실 벽을 부수고 계기판에 격돌한 코히나는 뇌진탕을 일으켜 벽에 붙박힌 채 스턴.
 
- 특수 탄환 세 개를 소모한 [염화선 버스트]는 서열 134위의 이니시에이터인 히루코 코히나의 바라늄 소태도를 산산조각으로 박살내며, 또한 코히나 본인을 비록 그 전의 전투에서 체력을 소모했긴 하나, 살기를 유지한 상태였음에도 휴지조각처럼 날려버려 일격에 전투불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덧붙여 코히나는 엔쥬와 거의 동급 수준.
 
[1권]
"운령비호리부!"
 다음순간 인광의 창이 렌타로의 주먹과 맞부딫쳐 낙뢰 같은 굉음을 밤하늘에 흩뿌렸다.
 견줄 데 없는 강도를 지닌 굳센 일격과 대전차 라이플 탄조차튕겨 내는 청백색 창이 격돌, 주변을 한낮과 같은 색으로 물들였
다. 
 이를 꽉 악물었다. 굳게 발을 디딘 갑판이 함몰하고, 주변 갑판에서 판자들이 충격타에 뜯겨 날아갔다. 입안에 아드레날린의 쓴
맛이 감돌았다. 
 초월적인 창의 위력에 점점 팔이 뒤로 밀려났다. 온몸에 식은땀이 흘렀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압!"
 렌타로는 절규하며 팔에 장치된 탄약을 밀착 상태에서 연속으로 작렬시켰다. 첫 발에 창이 밀려나고, 제2발에 팔이 확실히 눈에 
띄게 빛의 창을 비틀어 버렸다.
 제3발, 별안간 몸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 같은 감각. 귀청이 떨어지는 파열음과 더불어 초음속으로 휘두른 어퍼가 창과
함께 카게타네의 몸을 상공 10미터 위로 날려 버렸다. 카게타네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이었다.
 
- 위의 척력 필드를 응축해 만든 창과 격돌한 [운령비호리부]는 특수 탄환 하나에 창을 밀어내고, 두 개 째에 창을 비틀어버리고, 세 개 째에 완전하게 밀어냄과 동시에 히루코 카게타네의 몸을 상공 10미터 위로 날려버립니다.
 
[1권]
 "은선.곡정.언리미티드 버스트! ㅡ떨어져라!"
 오버해드 킥처럼 거꾸로 내리 꽂히는 단죄의 발차기. 초 바라늄의 발끝이 카게타네가 펼친 필드를 모조리 꿰뚫고, 흉부에 위치한 폐를 뭉게고, 늑골 여러대를 모조리 박살 내면서 날려 버렸다. 카게타네의 몸은 물수제비처럼 어마어마한 속도를 수면에서 튕기더니 부두에 정박 중이던 소형 보트 두 척을 관통. 그러고도 100미터 이상을 더 날아가 주변에 쓰나미를 방불케 하는 물기둥을 일으키며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 모든 특수 탄환을 사용한 [은선 곡정 언리미티드 버스트]는 카게타네가 펼친 척력 필드를 뚫고, 카게타네의 폐를 뭉게고, 늑골을 박살 내었으며, 어마어마한 속도로 소형 보트 두 척을 관통한 뒤에 100미터 이상을 날려 버립니다. 또한, 여파로 바다에 쓰나미를 방불케 하는 물기둥을 일으킵니다.
 
[2권]
 렌타로를 밀어 넣은 스테이지의 이름은 '임파서블'.
 애너미로서 터번을 두른 민병대 30명이 배치된  난공불락의 스테이지로, 시작 전후 어설트 라이플 십자 포화가 쏟아지도록 되어있는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
 얼마 전에도 SAT, 그러니까 경찰 특수 급습 부대 소석 정예 100명이 단체전으로 이 스테이지에 도전했지만 전원 DEAD 판정을 받고 실패했다.
 적을 하나라도 길동무로 삼을 수 있다면 다행이겠거니 하고 미오리는 장난 반 심술 반으로 렌타로를 이 스테이지에 들여보냈다.
 그러나ㅡ 미오리는 모니터에 닿을 정도로 얼굴을 바짝 들이댔다. 그 시선은 양복 타입 교복을 차려 입은 모니터 속 소년에게 못 박혀 있었다.
사토미 렌타로는 귀신같이 강했다ㅡ.[중략]
 
 팡파르 소리와 함께 'Mission Complete'라는 문자가 공중에 뜨면서 유창한 여성 합성음이 흘러나왔다.
 
- SAT 정예부터 100명이 실패한 모의 전투 가상 현실 스테이지를 '의안'만 개방한 상태로 완벽하게 클리어합니다.
- 이 전투에서 미오리의 언급을 보면 의안만 개방한 상태라면 평소보다 22배 정도 강하며, 렌타로의 지레짐작으로 풀개방시 지금보다 3배는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2권]
거리는…, 220m. 너무 멀어 육안으로는 적이 인식조차 안 되는 데다 달아오른 대기 탓에 시야가 일렁거렸다. 최악의 사격 조건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모래 언덕 그림자에 몸을 숨기며 거리를 좁히는 것이 정석일 것이다. 그러나 렌타로는 그렇게 하는 대신 적을 향해 어깨 너비로 보폭을 벌리고 총을 기울여 표적을 겨눴다.[중략]
 트리거를 당겨 발포 반동으로 팔이 튀어 오르고 납빛 탄피가 회전하며 배출됐다.
 탄환이 적 저격병이 쥔 드라구노프 저격총 오른쪽 위를 스쳐 왼쪽 눈구멍으로 침투.
 두개골을 부수고 침입한 탄환이 지나간 길을 눈 깜짝할 사이에 진공화. 다음 순간 인체 조직이 급속도로 압축되어 뇌수를 파괴했다.
 팔의 일부가 된 총탄이 가상공간 속 적이 죽엇음을 렌타로에게 고스란히 전달.
 
- 예비용 XD 권총으로 아지랑이 때문에 저격하기에 최악의 장소인 사막에서 220m 거리에 있는 상대를 맞춥니다. 인총일체(人銃一體)의 경지에 올랐다고 합니다.
 
[2권]
 콧속이 핑 돌았다. 몸이 뜨거웠다. 완전히 힘을 해방한 렌타로는 몸을 낮추고 말없이 자세를 취했다. 텐도식 전투술 '백제무궁의 자세' ,천지가 영구하고 무한한 존재임을 의미하는 공방일체의 형(形)
 "그럼 결판을내 보자, 티나!"
 자세를 취한 채 어둠 속을 주시했다.
 숨막히는 살기가 덮쳐 와 렌타로는 이를 악물고 부츠 뒤쪽으로 굳게 발을 디뎠다.
 적은 사고구동형 인터페이스 '쉔필드' 비트를 이용해 이쪽을  정찰할 것이다. 비트가 이쪽을 포착하는 순간 가공할 정도로 정확한 저격탄이 날아들 것이 자명한 이치다.
 결전이 벌어질 무대는 폐건물들이 늘어선 구역, 이곳은 39구의 도심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당연하게도 모두 폐허이므로 아무리 날뛴다 해도 주변에 피해는 미치지 않는다.
 렌타로는 미오리에게서 받아올 수 있는 비책이란 비책은 다 받아 왔다. 그러나 티나 역시 맨몸으로 왔을 리가 없다.
 오감을 곤두세우고 자아를 죽여 자연과 일체화.
 휘잉, 바람이 불어 목덜미와 뺨을 쓸고 지나갔다. 렌타로는 미동도 않고 촉각과 청각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웠다.
 번쩍, 하고 한순간 저 멀리 떨어진 마천루 옥상이 빛났다. 대기가 미세하게 진동, 뒤이어 대기를 가르며날아드는 탄환을 레이더처럼 민감해진 피부가 포착.
…왔다!
 "텐도식 전투술 1형 3번ㅡ!"
 파앙, 하는 작렬음이 울려 퍼지더니 렌타로의 오른쪽 완부 의사척골 신경을 따라 늘어난 익스트랙터가 황금색 탄피를 회전과 함께 이펙트.
 "녹로녹복귀ㅡ!"
 카트리지 추친력으로 가속한 렌타로의 권타가 전광석화처럼 날아든 티나의 대전차 저격탄에 명중했다. 작렬음을 연상케 하는 충돌음이 온 폐허에 올려 퍼지고, 충격파로 그 일대의 작은 돌맹이들이 날아갔다.
 비틀어 내지른 주먹이 정면으로 격돌한 저격탄을 흔적도 없이 깨부숴 버렸다. 9밀리 권총탄보다 30배는 더 되는 운동 애너지=파괴력을 지닌 50구경 텅스텐 키바이드 피갑 철갑탄을 분쇄한 것이다.
 들릴 리가 없는데도 렌타로는 티나가 경악해 숨을 죽이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다.
 렌타로는 왼쪽 눈의 레인지 파인더를 작동, 사격 방향을 토대로 사수의 위치를 산출했다. 티나와 자신 간의 거리, 정면으로 1.5킬로, 믿을 수 없는 초 장거리 저격이었다.[중략]
 여러 차례 몸으로 실감한 바에 의하면 1km 밖에서 저격탄을 쏠 경우 빛. 다시 말해 머즐 플래시가 번쩍인 뒤 초음속탄이 날아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초 전후.
 
- 백제무궁의 자세를 통해 감각을 집중, 대기의 미세한 진동만으로 1.5km에서 날아오는 50구경 텅스텐 키바이드 피갑 철갑탄이 발사된 방향을 포착, 특수 탄환을 하나 사용한 [녹로녹복귀]로 대응합니다.
- 초음속탄은 최소로 잡아도 1km에 도달하는 데 1초 전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2권]
 한순간 번쩍, 하고 빌딩 너머에서 희미하게 빛난 섬광으로 세발째 저격을 알아차림과 동시에 다시 한 발 각부를 격발시켜 리부스트, 그 직후 날카로운 마찰음과 함께 저격탄이 등을 해집었다.
 렌타로는 온몸이 갈가리 찢기는 것만 같은 격통을 느끼며 경악했다. 렌타로의 각부 스러스터 사용 시 나오는 최고 속도는 무려 시속 150km, 분명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조차 여의치 않을 것이다.
 
- 각부 스러스터 사용 시 나오는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 
 
[2권]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득히 떨어진 저 아래 지면이 입을 쩍 벌린 나락의 구렁텅이처럼 보인다. 한편 티나가 있는 저기 저 마천루까지 걸리는 거리는 족히 200미터는 될 것이다.
 식은땀이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지금 내가 제정신인가? 이건 제정신으로 할 짓이 아니다.
 하지만, 각오는 이미 다 한 바였다.[중략]
 '쉔필드' 없는 저격 그러나 그 정밀도는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티나가 대전차 라이플을 연거푸 쏴 댔다. 그 짧은 연발 간격으로 미루어 볼 때 티나 역시 조바심이 난 것이 분명했다.
렌타로는 카트리지를 격발시킬 때마다 매번 각부 스러스터의 분사 각도를 미세하게 조정, 한 발이라도 맞는 순간 모든 것이 끝장날 적의 저격을 차례차례 피해 돌진했다.
 순긱간에 마천루가 바로 눈앞까지 다가왔다.
 티나의 저격 두발을 추가로 피한 뒤 렌타로는 마지막 각부 카트리지를 작렬시켰다.
 "간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무시무시한 기세로 쇄도하는 유리창에 렌타로가 권총을 뽑아 두 발 발포하면서 뛰어들었다.
 요란한 파쇄음과 함께 렌타로는 유리를 깨고 10미터도 넘게 날아가 바닥을 굴렀다.
 지면에 양손을 짚고 억지로 몸을 일으키자 침이 뚝뚝 바닥에 떨어졋다. 귀가 왱왱 울어 댔다 속이 매스꺼웠다. 극심한 오한이 들었다. 강렬한 중력가속도 탓에 시야가 블랙아웃 직전이었다.
 …그러나, 드디어 도달했다.
 
- 각부의 카트리지를 전부 소모함으로서, 200미터의 거리를, 초음속의 저격 탄환을 수 차례 피하며 비행할 수 있습니다. 분사 각도를 미세하게 조정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장애물이 없는 상태라면 그 이상까지라도 갈 수는 있는 모양입니다. 다만 비행 후 블랙아웃 직전의 상태까지 갑니다.
 
[2권]
 …텐도식 전투술 3형 9번, '우기농조(雨奇籠鳥)'.
 통쾌한 소리와 함께 티나의 가녀린 몸이 튕겨 나가며 컥, 하는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발을 밟은 채 어깨치기를 우겨 넣으면 충격이 좀처럼 배후로 분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들어갈 경우 그 대미지는 내장이 뒤집힐 정도다.
 
- 특수 탄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라도 우기농조는 제대로 들어갈 경우 내장이 뒤집힐 수준의 공격력입니다.
ps. 하지만 평범한 사람이 기준인지, 이니시에이터까지 통용되는지는 정보가 너무 없습니다. 최소 기준이라면 '일반인' 기준입니다. 다만 특수 탄환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사실 쓸 수 있는 기술도 아니지만) 것이기 때문에, 쓴 상태라면 더 강할 수도 있습니다.
 
[2권]
 "은선 상하회미자 버스트ㅡ!" 
철퇴와 같이 내리꽂히는 발차기가 티나에게 클린 히트. 층 전체에 격진이 일어나더니 지면이 크게 함몰, 관통.
 대구경 탄환 세발 분량에 달하는 막대한 에너지가 티나의 몸을 낙엽처럼 날려 버리면서 굉음과 함께 바닥을 잇달아 꿰뚫어 버렸다.
 마천루 자체가 붕괴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만큼 극심한 진동이 지나간 뒤 겨우 소음이 가라앉혔다.
 아래를 보니 마주 보는 거울처럼 연달아 뚫린 구멍 제일 밑바닥, 여덟 층 아래에 티나가 쓰러져 있었다, 여덟 층이나 되는 바닥을 연거푸 꿰뚫고 난 뒤에야 겨우 멈춘 모양이었다.
 
- 특수 탄환 세 발을 사용한 [은선 상하회미자 버스트]는 십대 초반의 소녀인 티나를 여덟 층 아래로 내리꽂을 수 있습니다.(어느 부분이 강조된 것처럼 보이신다면 착시현상의 일종입니다.<)
 
[3권]
 먼저 가볍게 한 방. 텐도식 전투술 1형 8번-----!
"와라!"
 타마키가 렌타로의 허벅지만한 그 굵은 팔뚝을 힘껏 휘두르고, 렌타로 역시 그에 맞춰 일격을 날렸다.
"염화선(焰火扇)-----!" "하아아아-----!"
 렌타로의 주먹과 타마키의 주먹이 맞부딪치면서 온 체육관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진동.
 근력이 실린 육중한 일격에 의수가 찌릿찌릿 저려 와 렌타로는 엉겁결에 한쪽 눈을 감고 말았다.
 타마키가 자기 식으로 익힌 싸움법에는 렌타로와 같은 기술적 정교함은 없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체격과 근력의 차이는 전투에서도 결정적인 차이가 되는 법.
 
- 특수 탄환을 쓴 건지 안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염화선]과 타마키의 주먹이 맞부딪치면서 온 체육관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수준의 진동을 냅니다.
 
[4권]
 황금색 탄피가 완부(腕部)에서 한 발 튕겨 나가던 그 순간, 팔이 맹렬한 가속감과 함께 뻗어 나갔다.
 염화선(焰火扇)'이 뿜어낸 정권이 70kg은 족히 되는 가스트레아의 살을 파고드는 감촉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다음 순간, 가스트레아는 지면과 수평으로 날아가 마치 볼링공에 부딛친 핀처럼 휘말려든 그 주변 가스트레아 무리를 분쇄했다.
 
- 특수 탄환 하나를 사용한 [염화선]은 70kg 수준의 가스트레아를 날려버려 날아간 가스트레아에 휘말린 주변의 가스트레아 무리를 분쇄할 수준입니다.
 
[4권]
 그러나 별안간 가슴을 덮치는 묵직한 충격 200킬로그램은 족히 넘는 체중이 렌타로를 깔아뭉갰던 것이다 뿌득뿌득 하는 소리와 함께 흉곽이 삐걱거렸다.
 늑대의 앞발이 재미있다는 듯이 렌타로의 가슴을 파고들면서 렌타로의 악문 이 사이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마운트 자세를 취한 다른 늑대가 크게 찢어진 입을 쩍 벌리자 짐승 냄새나는 숨결과 침이 흩날렸다.
 잡아먹힌다는 공포가 척수를 관통 죽기 살기로 오른팔을 휘둘러 늑대의 입안에 찔러 넣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
 화약 작렬식 의수를 격발. 그러자 순간 어마어마한 속도로 늑대의 머리가 팽창하더니 다은 순간 파열되 버렸다. 렌타로의 머리에 어마어마한 뇌수와 혈액이 튀었다.
 
- 특수 탄환을 사용하지 않고 격발한 의수 자체로는 200kg가 넘는 무게의 늑대의 머리를 단숨에 파열시킬 수 있을 정도입니다.
 
[4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위쪽, 맥동하는 단단한 배를 노려보았다.
 엔쥬와 함께 힘껏 도약, 각부 카트리지 아래쪽을 스트라이커로 타격. 다리가 맹렬한 속도로 솟구쳐 올랐다. 엔쥬와 아이콘택트.
"은선 곡정 언리미티드 버스트!"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오버헤드 킥을 하듯이 사력을 다해 날린 두 일격이 알데바란의 복부 한가운데에 격돌, 충격파가 대지를 쪼개고 대기를 날려 버렸다.
 식은땀을 견뎌 내며 이를 악물었다.
 단단하다. 발차기의 위력이 모자라 튕겨 나갔다간 지면과 격돌해 목뼈가 부러질지도 모른다. 그 초조함이 발끝에 혼신의 힘을 집중시켰다.
 인지를 초월하는 위력의 발차기와 규격을 초월하는 가스트레아의 질량. 격렬히 맞부딪치던 두 경계의 균형이 그 순간 깨졌다.
 알데바란의 복부가 크게 함몰하더니 바로 그 직후, 거대한 몸체가 둥실 떠올랐다.
 몇 톤이나 될지 상상도 가지 않는 괴물이 농담처럼 하늘로 붕 솟구쳐 올라 20m나 되는 상공으로 떠올랐다. 알데바란도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지 버둥거리고 있었다.
 다음 순간, 폐건물에 알데바란의 등을 부딪치면서 빌딩이 붕괴, 매연과 함께 알데바란을 향해 무너져 내렸다. 빌딩에 부딪친 채 벌렁 나동그라져 복부를 훤히 드러낸 알데바란은 말 그대로 뒤집힌 거북이 같은 꼴이었다.
 
- 모든 특수 탄환을 사용한 [은선 곡정 언리미티드 버스트]는 50m의 거구를 가진 거대한 거북이 형상의 알데바란을 20m 상공으로 띄어 올릴 수 있습니다.
 
[4권]
 알데바란이 이쪽을 알아차렸다. 목표까지 30미터. 알데바란이 격진을 일으키는 함성을 지르더니 등에 달린 촉수를 필사적으로 휘둘러 댔다.
 동시에 렌타로도 사력을 다한 질주를 개시했다.
 거대 가스트레아의 음속보다 더 빠른 촉수가 상공에서 운석처럼 떨어져 내렸다.
 옆으로 몸을 날려 맨 처음 일격을 회피, 그러나 이쪽의 회피 예측 위치를 읽은 제2격이 뒤이어 내리꽂혔다.
 짐승처럼 포효하며 질주해 간발의 차로 회피. 뒤집혀 날라온 암반이 옆머리에 격돌해 시야가 극심하게 요동쳤다. 격통에 정신을 잃을 것 같았지만 어금니를 악물고 의식을 있는 힘껏 붙들어 맸다.
 
- 알데바란이 휘두르는 초음속의 일격을 회피하고, 회피 예측 위치를 읽은 제 2격 역시 간발의 차로 피합니다.
 
[5권]
 렌타로는 위층을 올려다보았다. 짧은 탈주극의 끝을 피부로 느끼며, 발버둥 칠 수 있는 만큼 발버둥 쳐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최상층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계속해서 계단을 뛰어돌아가 '관계자 외 출입 급지'라는 팻말을 넘어 옥상 문에 달려들었다.
 철컥철컥 손잡이를 돌렸지만 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자물쇠가 잠겨 있었다.
 의수를 기동, 뒤쪽으로 치켜든 주먹을 작렬음과 함께 내지르자, 경첩이 떨어져 나가는 경쾌한 소리를 내면서 문이 바깥으로 날아갔다.
 
- 의수 해방 상태라면, 특수 탄환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주먹이라도 문을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5권]
 강철의 문을 비틀어 열려 하는 칼날을 노려보면서 오른쪽 소매를 걷고 의수를 노출,몸을 낮춘 뒤 반격 자세.
 그리고 문이 열리기를 기다려 의수를 기동. 격발과 동시에 탄피가 한 발 회전하면서 하늘을 날았다.
"호박천성(虎博天成)'."
 맹렬한 추진력으로 가속된 오른팔을 내질렀다. 수수께끼의 회전체와 무쌍의 경도를 자랑하는 찌르기가 격전을 벌이고 의수를 통해 그 충격이 찌릿찌릿 맨몸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균형은 오래 가지 않았다. 소형 버스도 날려 버리는 렌타로의 찌르기가 적의 전기톱도 울고 갈 정도의 흉맹한 참격을 밀어냈다.
 
특수 탄환 하나를 사용한 수준의 찌르기는 소형 버스도 날려 버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6권]
 텐도식 전투술 1형 5번 호박천성(虎搏天成)을 주먹으로 지른다.
 카트리지 미사용에도 불구하고, 천음속에 가까운 렌타로의 팔이 흰 연기의 커튼을 날려버린다. 하지만 렌타로는 경악하여 눈을 크게 떴다. 적의 모습이 없었다.
 그 찰나, 측두부에 격통이 흐르고 시야가 한순간 블랙아웃 했다.
 
- 카트리지의 특수 탄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호박천성]은 천음속에 가까운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6권]
 순간적으로 패닉에 빠질뻔 했지만, 렌타로는 간신히 억누른다.
 ─눈으로 파악하려 해선 안된다!
 사람이 총이며 총이 곧 사람. 티나와 싸웠을 때의 트레이닝에서 개안한 [인총일체(人銃一體)]의 경지
 렌타로는 이미 자신의 총 뿐만 아니라, 적의 총의 방아쇠울이 총몸을 스치고 역구를 거쳐 격철이 떨어지는 그 소리조차 파악하고 있었다.
 순간, 사이드 스텝으로 오른쪽으로 뛴 동시에, 농밀한 안개 저편에서 총구 화염이 분출하고 귀를 찢는 화약의 절규가 들린다.
"뭣?!"
 설마 싶었을 의안 사용 불능 상태에서의 총격 회피.
 
- 2권에서 터득한 인총일체의 경지를 통해 총의 방아쇠울이 총몸을 스치고 역구를 거쳐 격철이 떨어지는 소리조차 파악합니다.
- 이를 통해 의안의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도 총격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6권]
"텐도식 전투술 1형 15번─"
 챠악 하고 파멸적인 소리를 내면서 카트리지가 한발 배출된다. 초 바라늄제 주먹이 규격외의 추진력을 가지고 하단으로부터 강습. 철거용 크레인의 철구와 같은 초 바라늄 주먹이 음속을 초월하여 날려진다.
 유가가 당황해서 양손을 교차시켜 방어하지만, 쓸데 없다.
"운령비호리부(雲嶺毘湖鯉鮒)──!!! 쳐날아가라!"
 하단으로부터 위로 쏘아올린 어퍼컷이 방어한 유가의 왼팔째 꺾고, 유가의 몸을 10미터 가까이 날려버린다.[중략]
 보통 인간이라면 초격의 어퍼컷으로 전신이 분쇄 골절해도 이상할 것 없다. 아무리 놈이 기계화 병사라고 해도...
 
- 특수 탄환 하나를 사용한 [운령비호리부]는 음속을 초월했으며, 렌타로보다 더 상위의 무장을 하고 있는, 같은 타입의 병사인 미츠기 유가의 왼팔을 꺾어버리고, 10미터 가까이 날려버립니다.
- 보통 인간이라면 초격의 어퍼컷으로도 전신이 분쇄, 골절되어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입니다.
 
[6권]
 그것이 신호가 되었다. 서로가 0.1초 차이도 나지 않을 정도로 동시에 바닥을 박차고, 렌타로는 카트리지를 세발 동시에 격발해 가속. 제트 엔진에 육박하는 초음속으로 달려 유가에게 다가간다.
 한층 더 의수의 카트리지가 연소. 코에 강렬한 화약 냄새가 난다.
 텐도식 전투술 1형 8번 [염화선(焔火扇)]
 카트리지형과 초진동 디바이스형의 두 초절 테크놀로지가 서로 격돌하여 주위의 흰 연기와 주변 모두를 전부 날려버리고, 메인프레임이 불꽃을 튀기고 바닥이 무너진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크...으아아아아아아앗!!"
 서로의 주먹과 장타가 서로 부딪혀 대항하고 있었다. 상대의 초진동 디바이스는 어째서 동작하고 있는건지조차 모를 만큼 엉망이 되어있었지만, 렌타로의 의수도 초진동에 의해 초바라늄제 주먹에 금이 가 있다.
 짐승과 같은 소리를 울리면서 나머지 카트리지를 모두 동시에 작렬시킨다.
"언리미티이이드──버어어스트으으!!"
 입자가속기의 실험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듯한 극대 에너지끼리의 부딪힘의 끝에 일어난 것은, 들은적도 없는 맑은 파쇄음이었다.
 갑자기 목덜미를 잡힌듯이 뒤로 끌리는 힘이 가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렌타로는 자석의 같은 극끼리 부딪친 듯한 반발력과 함께 뒤로 날아가 바닥에 몇번 튕겨지고 등으로 중앙의 큰 나무에 격돌했다. 그 격통에 이를 악물었지만 렌타로는 그대로 뛰어 일어난다.
 
- 특수 탄환 세 발 분의 파워를 가속에 돌리면 제트 엔진에 육박하는 초음속으로 가속할 수 있습니다.
- [염화선 언리미티드 버스터]와 유가의 주먹이 맞부딪칠때, 입자가속기의 실험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듯한 에너지가 분출됩니다.
 
- 터미널 호라이즌 -
[5권]
"그래, 네 의안은 분노나 슬픔 같은 감정을 동력으로 능력의 증폭을 일으켜. 넌 의안 발동 중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걸 체감하겠지만, 그건 주변의 시간이 느려진 게 아니라 의안에 내장된 고성능 컴퓨터와 연결된 뇌 내 사고 회전수가 빨라진 까닭에 상대적으로 느려진 것처럼 보이는 거야. 그리고 2,000분의 1초ㅡ다시 말해 현실 세계에서의 1초가 2,000초로 느껴질만큼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보이는 상태, 그게 일종의 벽이야, 그 한계선을 넘은 환자는 전부 다 뇌가 파괴되어 돌아오지 못했어."
 렌타로는 깜짝 놀랐다.
 의안의 회전수가 최고로 올라갔다고 자부할 수 있는 VS 히루코 카게타네 전에서도 기껏해야 55분의 1 정도. 순간적인 수치라도 100분의 1초를 넘을까 말까였건만.
'2천 배? 아직도 그만큼이나 더 있었단 말인가?'
 
터미널 호라이즌은 렌타로 의안의 한계점─2000분의 1초, 즉 현실의 1초를 2000초로 느껴질만큼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 의안의 회전수가 최고로 올라갔다고 자부할 수 있는 vs히루코 카게타네 전에서도 55분의 1 정도, 순간적인 수치라도 100분의 1초를 넘을까 말까합니다.
- 일종의 '모드' 같은 개념으로, 터미널 호라이즌을 사용한 상태로 근접 격투를 한 적은 없으므로, 일종의 소개와도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6권]
 그러자, 렌타로가 있는 10미터 앞에 사람 모습의 빛이 출현해서는, 유가의 모습을 나타냈다.
 아까까지는 분지의 언덕 위에서 저격하고 있었으므로 아래쪽으로 총을 겨누고 있었을 텐데, 지금의 렌타로는 정면을 보고 있다. 물리적 거리도 원래는 200미터 이상 되었겠지만, 지금은 표정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그는 필사적인 모습으로 이쪽을 노려보고 있었지만, 어딘가 그 초점은 자신과는 어긋나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터미널 호라이즌 상태에서는 물리적 거리가 200미터 이상 되는 상대방도 표정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볼 수 있습니다.
 
[6권]
─이겼다.
 그렇게 확신한 그때, 유가의 귀에 들은 적도 없는 격돌음이 나고 공중에 불꽃이 튄다. 다른사람에게는 이해조차 못할 찰나의 현상이었지만, 의안을 통해 뇌의 사고회수를 오버클락하고 있던 유가에게는 그것이 보이고 있었따.
"말도 안돼..."
 공기를 소용돌이치며 가르는 초음속의 총탄이 충격음을 발생시키면서, 두 발의 탄환이 한 치도 어긋나지 않고 정면 충돌하여 서로의 탄도를 어긋나게 하여 필살필중의 일격을 튕겨냈다.
"탄환에 탄환을 부딪치게... 했다고?"
 의도하여 일으킬만한 일이 아니다. 유가의 저격 철학을 걸고 결코, 의도하여 일으킬 만한 일이 아니다.

-  터미널 호라이즌 상태에서는, 200미터 이상 되는 거리의 상대방이 쏘는 초음속탄을 자신이 쏜 탄환으로 한 치도 어긋나지 않고 정면 충돌시킬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초음속 저격탄환을, 비슷한 초음속의 저격탄환으로 막은 것.
(저걸 해낼 상태의 렌타로는, 오른손잡이인데도 왼손으로 저격을 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서서 쏘는 상태였습니다.)
 
[6권]
"제 양쪽 눈의 의안은 최후에는, 1800배까지 가속했습니다. 의안은 분노나 슬픔, 저주나 증오, 희망이나 기쁨, 모든 감정을 양식으로 삼아 능력의 증감이 일어난다고 들었으니, 저의 열등의식이나 증오를, 당신의 감정이 웃돌았겠지요. 대체 어떤 감정을 양식으로 하면, 저보다 빠르게 가속할 수 있습니까?"
"다른사람을 위하는 감정이다."
"저와는 영 인연이 없는 감정이군요. 과연, 넘을 수 없었겠습니다."
 자조하는 기색으로 말하고, 허공에 내뱉듯 말한다.
"렌타로 군의 마지막 한발, 빈 탄피 배출부터 장전까지, 손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랐습니다."
 
- 양쪽 눈의 의안을 1800배까지 가속한 미츠기 유가의 눈에는 렌타로의 탄피 배출부터 장천까지의 과정을 처리하는 손동작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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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잉캉왕자 2021-08-27 15:29:00
좆연카에서 퍼옴 ㅇㅇ 네캎 프리패스 써라
허버허버 2021-08-27 15:38:40
이스트블루 최강
캉캉 2021-08-27 16:27:28
존나길엉
강한수 2021-08-27 16:42:34
루피 제외 이스트블루 최강.

자연계는 힘들고, 자연계 아닌 악마의 열매 포함 3억 밑으로는 이길듯.
반도의군인 [L:57/A:96] 2021-08-27 17:07:18
파쿠리...이것이 당신의 복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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