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봐온 만화의 정체성으로 보아 누군가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엔딩은 쉽게 예상이 안됨
그래서 대충 생각해봤는데 브릴리스의 목적은 일단 간다르바를 용서한 브릴리스가 타라카족에 맞서 싸운 뒤, 승리를 눈 앞에 둔 순간 브릴리스가 간다르바의 통수를 쳐서 죽이는것이 아닐까 함
브릴리스가 일단 말은 우주를 지키겠다고 했지만 타라카족을 상대로 승리가 눈 앞에 와 있다면 일단 우주의 멸망은 막은 것일테고, 이 때 아그니와 손 잡고 드디어 내가 해내는구나 라고 기뻐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간다르바를 죽여 최고의 불행을 맛보게 하는게 목적이 아닐까 싶음
자신이 원하는 최고의 상황이 오기 전까지 칼 갈며 기다리는 건 이미 아샤가 지금도 실행하고 있는 일이고, 그런 아샤보다 경험도 원한도 비교가 안 되는 브릴리스라면 충분히 구상할수 있는 그림이라고 봄
쓰고보니 너무 배드엔딩이 아닌가 싶지만 지금 주가변동을 보고 있자니 브릴리스도 언젠가 떡락하는 일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 결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