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서 브릴리스 걱정좀 덜어준답시고 브릴리스 앞으로 온 공문 다 태우면서 붤 정보를 못접하게 하고 지멋대로 브릴리스를 가둬놓는거 짜증났는데 태초인격 깨어나면 반대로 본인이 깨갱하니까 저난리를 쳤던건가.. 1,2부때 아그니가 화났을까봐 전전긍긍하는 브릴리스와 3부의 브릴리스 눈치 보면서 어쩔줄 모르는 아그니..
브릴리스가 타라카가 뭔지 물어봤을때 아무이유없이 알면 다쳐 모르는게 나아~하면서 브릴리스가 어차피 더 못 캐물을것 알고 숨기는척 조차안하고 대충 얼버무리는 장면은 정말 브릴리스를 바보취급하는것같아서 답답했는데 3부보니까 사이다 먹은 기분.
상대방 속도 모르겠고 내가 어케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무말도 안해줘서 눈칫밥먹는 그 기분 너도 함 느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