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적으로 칼리블룸에서 아그니 죽빵 맞을 때
그전까지만해도 세상의 모든 것=샤쿤
이었으나
아그니 죽빵+무저화 이후 그는 동족과 딸램을 내치기로 결정했음. 삶의 모든 것이 샤쿤이에게 치중된 것 치곤 잘라내는 게 단호하기 그지 없었지. 그렇게 딸 버리고 아그니에게 돌아서려는 순간, 마루나가 하프학살해서 또 맘을 바꾸지.
작중 타임라인으론 뭐 길어봤자 12시간 이내 일 것임
샤쿤 > 악니,테오 > 맴 붙일 데가 없엉
2. 위챕터 이후 3부까지
떠돌이로 지냄서 나름 하프들이랑 지내는 게 나쁘지 않았으나 테오를 보자마자...
내 죄가 너무 커서..> 테오네 도시에 들어가자!
로 변심함ㅋㅋㅋㅋ
2. 이번화 적반하장 시
인간들 믿지 못하는게 당욘해라고 했으나 진실을 다 아는 인간이 찾아와 팩트폭력을 하자, 욱하신 간달배씨는 건달이 그러하듯 회내서 무마시키려 했지.
그래. 내 잘못이 없진 않아..내가 어떻게든 설득하면 > 요 건방진 인간이 날 협박하늬? 내가 인간들이랑 지내려고 맘 먹었는데 왜 방해하늬?
이게 타임라인을 따질 수 있는 게 아님
얘는 원래 이성적 판단 대신 맘가는대로 휙휙 맘을 바꿔왔음
아난타전 때의 결정번복도 그렇고
테오살해 이후 사가라의 비꼼에 "...그래" 라고 대답한 순간에도 그랬음
감정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는 게, 이런 기분파였기 때문임. 때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지만 생각이 감정에 매몰됨(실제 바다만들기 할 때도 ㅇㅇ 이성적 판단했지만 결국 맘이 가는대로 딸램 위한다고 뇌피셜해서 바다만들기 선택했잖음)
그는 일단 맘 가는대로 선택을 하고 그 이후에 생각을 해서 합리화 시키려 함
"불면 날아갈듯한 신념이네"
갓가라의 이 대사는 그의 아이덴티티를 축약한 대사인 것임ㅋㅋㅋㅋㅋ
공감하기가 힘듬...아니 기분파니 이게 당연하긴 한데ㅋㅋㅋㅋ....그의 감정동조화는 이런 팔랑거리는 맘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던 것일까?
사실 1부 리즈처럼 작가가 생략해서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긴 하지만은..ㅋ...사실 갠적으로 간달이가 원래 그랬던 것 같아서 함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