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간다르바가 정이 안가는 이유가 있다면
본인이 자비롭고 불쌍한줄 알아서임
악역은 좋아하는데 본인이 세상 불쌍한줄 착각하는 나쁜놈은 진짜 별로인것같음
본인 입지가 불리해지니 지가 신나게 학살해대던 인간들 사이에 숨어사는것도 깨는데
거기다 마을 하프들을 지키라는 둥 쭉 인간계에서 살꺼라며 반성할것처럼 하던 놈이 정작 가장 큰 피해자가 나타나니 되려 빼액하는데 그때 진심 오만정이 다 떨어졌던듯
그 예쁜 얼굴도 잘못 인정하기 싫어서 ㅂㄷ대는 애ㅅㄲ로 보였던것도 그때부터..
사가라처럼 수라답게 굴거나 마루나처럼 동족에 대한 사명감이라도 보이면 이리 안 좋아하진않았을것같음
브릴 대치씬에 감옥 안에 있던게 사가라면 이렇게까지 반응이 안 좋지않았을껄
악역이면 악역답게 굴던가 진짜 반성하던가
루바는 인성도 수라성도 별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