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때 잠깐 호감 되었는데
이번편 보니 얜 역바 쓰바랑 딱 어울리는, 이기적이거나 생각짧아 민폐끼치는 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평화주의라는데 지 울타리 안의 소수 빼고 아무도 배려안하는 느낌임.
1부때도 사실 싸움이 싫어 자길 보호해줄 수라들 사이에 끼어다녔다는거 보고 지혼자 힘으론 아무것도 하기싫다는거아니냐 하고 극혐했음. 내가 그런 사람 제일 싫어해서. 취집이 꿈이라는걸 ㅈㄴ 당당하게 말하고 다녔구나 하는 느낌? 여튼 같이 다니는 우르바시한테 귀찮고 싫은거 다 떠넘기는걸로 보였음.
같은 수라(아난타족)도 배려안해, 인간도 배려안해, 신도 배려안해. 철저하게 지 남편과 딸, 혹은 간다르바족만 배려하고 나머진 소모품 취급하는 느낌임. 인간은 죽일생각도 안하고 신까지도 배려대상으로 넣으려했던 지딸과 너무 비교됨.
지 마음은 안 그랬겠지만 이정도로 생각짧고 멍청하면 민폐 아니냐.
사가라처럼 자기종족 지상주의자면 이해라도 가지. 마나스빈이 했던 평가에서 한발짝도 못 벗어난듯.
뭐 전 우주적인 미래때문에 쓰바 죄값 대신받은거라고 나중에 나올수도 있긴 한데.. 본편시점보면 얼마나 좋은 미래 보려고 그랬나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