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나서 써봄.
언젠가 지우더라도 양해 바람.
옛날 옛날 잘금 우주 4인방이 우주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나스티카와 아스티카에게 강한 이름을 순서대로 부여했습니다.
멋진 우주를 만들기 위하여
특히나 나스티카들은 인성과 도덕적인 면에서 검증된 후보들을 뽑아놓았습니다. 4인방은 취업 경쟁률못지 않은 경쟁률을 통과한 아난타와 같은 인격자을 왕으로 만들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버그가 발생하여 간다르바라는 이름을 이상한 녀석이 차지해버렸습니다. 나머지 셋은 당연히 간다르바를 족치고 다음 후보 메니카가 건달족을 이끌기를 바랬지만
단 한 시초신 칼리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칼리는 남몰래 간달의 팬이었는데
그녀는 심각한 얼빠였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간달의 얼굴 하나라면 이 우주의 안정따윈 무시할 수 있었습니다.
칼리는 콰드득 이를 갈았습니다.
"간다르바... 누가 뭐래도 난 널 찍었어.
매크로를 걸던 현질을 하건 투표수를 매수하건 너를 가장 좋은 왕으로 만들겠다!"
그렇지만 양심파탄인 간달은 모두가 알다시피 건달짓이나 하고....뭔가 왕인만큼 인지도는 높았는데 인기는 없는 그런 실속없는 연예인이 된 것입니다.
그런 흑심을 품은 칼리는 나머지 시초신들과 갈등을 빚고 혼자 투사처럼 고통의 세월을 견뎌내고 있을때.
' 간달이보다 못한 왕이 없어?
그럼 더 잘난 왕들을 다 죽이면 되겠네.'
> 그래서 좋은 왕 아난타 사망.
어쨌거나 간달을 위하여 바친 수억년동안... 물론 간달은 자기에게 스폰서가 붙어있는 줄 몰랐습니다. 괘씸한 칼리는 간달의 아내를 뺏어와 정신적으로 가루다와 바람을 나게 합니다.(그러기 위해선 실제 몸으로 칼리가 가루다를 범해야 겠지만)
그러다가 아들이 생겼네?
칼리는 이참에 아들을 이용해서 간달을 무시하는 나머지 신들과 수라를 족치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세계멸망 계획을 세울 무렵
간달의 주변에서 비슈누 스파이질해온 슈리와 가루다 제거
간달이가 아끼는 딸이 눈꼴 사납다. 질투에 사쿤딜라에게 타라카족 보냄.
그러다가 여자가 고픈 간달이 테오라는 인간과 썸을 탑니다.
칼리님 보복 ㄱㄱ
그리고 간달이 메니카 좋다고 타라카족으로 달려올때면 그때서야 간달을 진정 자기 손에 넣으려는 칼리님의 빅 픽쳐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큰 그림. ㅇㅈ?
결국 칼리의 팬심은 우주멸망을 가져다오게 되고!
소설입니다.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