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인간-수라간 환생이 가능한가부터 따져봐야함. 브릴리스의 모든 삶이 나온게 아니라서 확실하진 않을수도 있는데, 브릴리스가 수라로 환생한 경험은 없어보임. 인간->수라가 안되는데 수라->인간이라고 가능할것같지 않음. 성별체인지도 안되는데 종족체인지야 당연히 안될듯.
2. 아난타가 일반적인 방식으로 죽은게 아니니 1은 어찌어찌 예외적인 케이스로 가능할수도 있음. 근데 수라는 이름과 영혼이 분리되며 이건 최강의 나스티카인 아난타라고 해도 예외가 아닐것임. 그리고 2부에서 사가라의 목적은 0차원에 남겨진 아난타(의 이름)를 부활시키는것인데 0차원 들어간 순간 아난타 영혼은 소멸. 해탈했다고 해도 그냥 0차원에 남겨지지 환생은 안할듯. 진짜 환생했대도 나스티카는 영혼 이름 기억 다 분리되므로 리즈한테 빙의한게 아난타이고 생전 기억 다 간직한채로 그런말했다고 보긴 힘듦.
3. 라오와 리즈는 굉장히 닮았음.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이나 재능, 기력운용방식에 관한것마저도. 리즈랑 아난타만 닮았다면 환생설 주장도 가능할수 있지만 라오, 리즈, 아난타 셋이 서로 닮았다면 얘기가 이상해짐. 라오까지 아난타의 환생일리는 없잖음. 적어도 리즈의 힘이나 성격같은 부분에서는 아난타와 연관성이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봄. 그리고 아난타의 힘은 그 힘을 올바르게 통제할 수 있는 영혼과 공존해야만하고 이 조건에 부합하는게 리즈이긴한데, 뇌피셜이지만 라오가 살아있었다면 라오도 가능했으리라 봄. 이 생각이 맞다면 그런 영혼이 꼭 아난타 한명만 있는건 아니라는것.
근데 사실 이렇게 써놨어도 뒤에 또 어떤 예외적인 상황이 나올지 모르긴 함
쓰다보니 글이 좀 이상해졌는데 양해부탁
안나라는 추측도 봤는데 이러면 리즈의 행복을 누구보다도 원한다는거나 아샤 대하는 태도도 설명되긴 함. 빙의도 유령 비슷한거라 가능했다고 할수도 있고. 근데 이쪽은 반대로 초월기 사용이나 기력운용같은 부분이 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