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기경팔맥을 타통하면 외공이 엄청나게 좋아지고

 

내력이 엄청나게 증폭이 됨.

 

결론부터 말하자면 혈비룡 > 노말룡은 팩트임.

 

하지만 중요한건 내공의 강함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거임.

 

강룡은 이미 동굴에서 내공 전수를 통해 기경팔맥을 타통하고 그내공을 완전히 소화하면서

 

자신의 내공과 전수받은 파천의 내공을 합쳤을 다는건데

 

그렇기에 혈비공을 연다고 해서 내공의 강함이 증폭한다는건 상당히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이라고 봄.

 

하지만 결론에서 말햇듯이 혈비공이 노말룡보다 강한데 가장 큰 이유는 내공량에 있음.

 

강룡이 파천연환공 멸절이륜을 사용하면서 말한 치명적인 리스크는 바로 "이게 문제야... 기의 소모가 극심한 것도 그렇지만...묵륜의 발동이 조금만 늦었다면...뼈도 추리기 힘들었겠어."

 

현재까지 강룡이 사용한 절기중 가장 강력한 절기인 멸절이륜. 이것의 가장 큰 리스크중 하나는 바로 기의 소모가 극심하다는것임.

 

엄청난 내공량을 바탕으로 하는 위력적인 절기인 만큼 기경팔맥을 봉해둔 상태에선 내력을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고 이런 강력한 절기를 시전하기란 어려웠을것임.

 

이는 노말룡이 암존전에서 더욱 다양한 상위절기를 왜 사용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음.

 

한마디로 혈비룡이 살초모드고 노말룡이 무살초모드다. 라는 주장은 억측이라고 봄.

 

애초에 노말룡이건 혈비룡이건 강룡이 죽이려고 마음먹는 이상 내공의 질적 강함은 똑같음.

 

다만 혈비룡일 경우 기결팔맥타통을 통해 절기를 시전하는데 더욱 효과적이고

 

엄청난 내공량이 바탕으로 되있기때문에 혈맥을 봉해둔 상태에선 사용할 수 없은 강한 절기를 시전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이번 제운강을 죽일때도 여전히 노말룡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봄.

 

이제까지의 강룡이 혈비공을 사용하지 않은것은 어떤 리스크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상위의 절기를 사용하여 대적해야 할만큼 강한적이 없었기 때문임.

 

즉 노말룡은 기본적인 파천신권이나 위력이 어느정도 약화된 명륜정도로도 충분히 맞대응이 가능한 상대와 싸울때고

 

혈비공은 막대한 내공량을 바탕으로 한 고위력기의 절기를 사용해야 할 정도의 강적을 상대할때 사용한다는 거임.

 

중요한건 둘다 내공의 질적 강함면에선 동급이란 거임.

 

암존또한 강룡의 믿을수 없는 공력을 보고 내공전수를 추측하는 것을 보면 내공자체의 강약보다는 엄청난 내공량에 경악한걸로 보는것이 타당해보임.

 

이번 제운강만 봐도 팔휘두르는걸로 상반신 터트리는걸로 보아 그냥 혈비공 열필요따위가 없기때문에 노말룡이라고 봄. 나머지애들도 기본적인 초식에거품물고 쓰러지는 애들 투성이니 혈비공을 굳이 열필요가 x

 

강룡 피셜로 바깥세상 이후로 혈비공을 시전하는것은 처음이라는걸 보아

 

아마 동굴에서 파천 십이신공 중 상위의 절기들을 연마하기위해 사용하지 않았나 싶음.

 

노말룡이 저평가받는이유는 무살초정신으로 허구언날 쳐맞기만 해서 그렇다고 봄.

 

혈비룡상태에선 멸절이륜같은 고위력기의 절기를 시전해야 하는데 이건 공력회수고 뭐고 맞으면 일단 살아남기란 힘드니깐 소찐홍같은 피래미들 상대로 쓸 수 없었던거지

 

결론은 내공의 질적 강함자체는 혈비룡이나 노말룡이나 동급. 다만 둘의 차이는 얼마나 절기를 사용하는데 있어 내공운용이 수월한가. 고위력기의 절기를 사용가능한가 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