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만약 브리트라가 칼리에게 붙었다면 반대로 간다르바는 비슈누의 호신용 '펫'이였다고 생각하는 1ㅅ인데... 칼리가 수백번 봉인당할때 비슈누 따까리 짓하면서 추바도 어느정도 일조하지 않았을런지. 이런식으로라도 추바가 칼리와 대면하지 않으면 2부 초반에서처럼 칼리의 통찰능력을 가늠해볼수조차 없었을테니. 글고 본 세계관의 우주는 끊임없이 팽창하기 보단 태초에 창조한 규모로 유지되거나 파괴를 통해 줄어드는거 같은데, 늘어나는 속도가 매우 느린 신들이나 죽으면 영혼이 소멸하는 수라들과 달리 인간들의 영혼은 정말 끝없이 늘어나는건데 비슈누가 추바의 싸이코 본성을 통해 영혼의 숫자를 어느정도 통제하려는 의도도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봄. 그나저나 이번 qna통해서 가장 많은 인간들을 학살(+소멸)한게 간다르바인것과 반대로 가장 많은 신들을 소멸시킨건 아난타란 점에서 꽤나 아이러니를 느꼈음. 헬무트 건을 보면 추바는 행성자체는 빙하로 덮어버리긴 했지만 간다르바족 하급수라들의 거점으로써 존속시킴으로써  하위신들의 관할영역 자체는 어느정도 보장시켜서 신들의 표적에서 차상위권으로 밀린걸까나. 신들에게 인간들 영혼이 파괴되는건 결국 당사자가 아닌거지만 아난타가 관할영역을 때려부수는건 당장 자기들이 죽어나가거나 관할영역 축소로 인해 약해지는걸 의미하니... 더 큰 위협으로 느껴질수밖에 없을듯. 브리트라는 쿠게 뇌피셜으로나마 우주멸망을 꾀하는 칼리에게 동조적이고, 무저화를 통해 오선신 이하의 신들을 다수 소멸시켰거나 그럴 능력과 동기가 있어서 2위고. 야크샤는 인간에게 호의적이였던 만큼 존재자체가 안정적인 마성마법의 대표격이었을듯 싶고. 아수라는 본거지가 수라도에 있었어도 동족의 쪽수+행성 파괴로 4위.... 신들의 나스티카 순위는 힘뿐만 아니라 우주(특히 신 자신들에게) 해를 끼친 순위가 아닐런지. 타크사카는 우트팔라 누명을 뒤집어쓴것 빼곤 특별한 파괴활동은 안벌이고 내내 수라도에서만 쳐박혀있어서 신들에게 가장 위협적일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간다르바보다 순위가 밀린거일듯. 쓰고보니 두서없네... 무튼 쿠게러들 생각은 어떨지 궁금해서 올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