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에 등창이 많은 이유는 안 씻어서임.
조선은 성리학이 들어오면서 철저히 망가지기 시작한 것은 잘 알 테고...
그 성리학을 신봉하면서 이상한 풍조와 문화도 생김.
육체의 단련을 천하게 본 것과, 알몸을 드러내는 것을 불경하다고 여기는 것임.
육체를 안 쓰니 몸이 허약해지는 것은 뭐...
그런데 알몸을 드러내지 않는 풍조와 문화는 자연스럽게 목욕을 멀리하는 것으로 나타남.
구한말 서양인 기록에 조선은 자연풍광은 아름다운데 사람들은 고개를 돌릴 정도로 추레하다고 한 것이 이런 이유임.
사극에서 옷 입고 목욕하는 것은 노출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랬기 때문.
어쩌다 하는 목욕도 옷 입고 할 정도니 제대로 못 씻는 것은 당연하고...
더욱이 왕이란 자리는 이래저리 스트레스가 쌓이는 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