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하는것도 아니고, 일직선으로 걷는다는 보장도 없는데, 너무 섣부른 추측 아닌감?

1. 4일이라고 말한 주체부터가 성인 남성이 아닌 어린 꼬꼬마 상태의 넬. 기본이 호로이니 체력이 생각보다 괜찮다고 감안하여도 이미 보폭에서부터 몇 배는 차이가 심함. 동료인 펫셰와 돈토차카도 성인 남성보다는 크기가 그렇게 안 큰데다, 이 둘은 기본적으로 넬을 따르므로 4일은 넬의 덩치와 보폭을 감안한 거리라고 봐야함.

2. 모래사막은 평지를 걷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힘이 드는 길. 모래가 푹푹 빠지므로 순보나 비렴각, 소니도 같은 특수한 달리기가 아닌 이상 평지보다 이동속도가 저하됨.(그리고 어린애 상태의 넬은 소니도를 비롯한 아란칼 전용 기술을 거의 사용 불가.)

3. 100km 행군은 체격이 좋은 군인들도 최소한 이틀은 걸리는 거리. 통상적인 사람들은 2박 3일을 족히 잡고서 이동, 위의 모래사막 요소를 더하면 속도는 더더욱 저하. 게다가 보통 그렇게 행군을 하고나면 대다수는 있는 스테미너 거의 소모하고 넉다운. 넬이 어린아이 체격임을 감안하면 충분한 휴식기간과 그로 인한 지연도 감안해야 함.


라스노체스가 작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십수~수십킬로미터여도 엔간한 대도시급은 되니까요.) 다만 100km급이라고 확정하기엔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걸리는 점이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