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스타트렉은 원래 TV 드라마(1966년~)로 시작한 작품임
스타트렉의 기술용어와 무기-
1. 시간냉전
시간이동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기술을 두고 우주의 각 종족들은 자국에게 유리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과거를 거슬러 올라갈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라이벌 종족이 탄생하기 이전으로 돌아가 그들을 멸망시키거나 하는 정도로 시공간을 뒤틀어버리면 너도 나도 이걸 실행하게 되고, 그야말로 우주가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다. (핵전쟁처럼)
로뮬란 족의 전략병기다. 상온에서는 붉은 색깔을 가진 평범한 액체로 어떤 조건을 만족시키면 점화되면서 성질이 변하여 시공의 특이점을 발생시키게 된다. 콩알만한 단 한방울로 태양계 전체를 잿더미로 바꾸는 초신성 폭발을 지워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행성따위는 먼지에 불과하다. 적색시약이 탑재된 로뮬란 족의 함선을 파괴시키고 주인공이 탑승한 엔터프라이즈 호가 최고속도인 워프 12(광속의 1728배 빠르기, 초속 5억 1840만km)로 튀었음에도 적색시약의 힘에 붙잡혀 나가기는 커녕 오히려 뒤로 끌려가는 퍼포먼스가 나오기도 했다.
4. 제네시스 웨이브 제너레이터
은하계 전체를 아원자 단위로 분해해버린 후, 생명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자연특성을 모조리 변경해서 재조립하는 대 은하병기. 효과범위는 대단하지만 기능이 뭔가 평화스럽다. 그러나 분해를 하고 조립을 안하면 엄청난 무기로 돌변할 수 있다. 이것의 극소형화 버전인 제네시스 디바이스의 경우 행성을 분해한 후 재조립하게 된다.
5. 보그
에피소드 중간에 등장하는 반 기계, 반 유기체 종족. 종족의 존재 의의가 전우주의 생명체를 동화시켜 '완벽한 생명체'로 바꾼다는 평화스럽지 못한 것이다. 이들은 개개인의 자유의지 없이 일족이 하나로서 완전한 동화를 추구하는 기계 종족으로, 다른 종족의 기술과 생명체들을 흡수하여 더 강대해지고 발전한다. 이들의 함선을 스캔해보면 함선 전체가 지휘부이며 동력원이고 생활공간이며 무기고이고 엔진실이다. 에너지 공격이 가해질 경우 아무리 강한 공격도 2~3번만 반복해서 받으면 특징을 파악해 중화시키는 특수능력이 있으며, 이 효과는 보그 중 한명이 공격을 받아도 나머지 모든 개체에게 동시에 적용된다.
6. 8472종족
액체로 이루어진 유체우주에서 넘어온 강력한 이계의 존재로서 무려 함선의 기본무장이 행성을 부수는 플래닛 버스터이다. 엄청난 기술력과 에너지 무력화 특성에 의해 막강한 저력을 가진 보그족을 제대로 엿먹인 장본인이다. 이들은 맨몸으로 우주전함을 부수고 들어갈 만큼 신체가 강인하기도 해서 보통 수틀리면 함선에서 뛰쳐나와 백병전을 벌이기도 한다.
7. 크로노메트론 어뢰
목표를 입력하고 발사하면 현 차원의 시간축을 이탈하여 '독립된 시간축'을 형성하고 순항, 목표의 모든 방어체계를 뛰어넘은 후 다시 목표가 가진 해당 시공으로 되돌아와 시밤쾅 하는 어뢰. 공간왜곡 당연히 안통하고 워프로 튀어도 소용없고 기체를 이계로 슬립시키켜 다른 곳에 두는 편향차원 방어조차 돌파한다고 한다. 쏘면 반드시 적을 타격하는 우주사기 명중률을 자랑한다.
8. 광자어뢰
스타트랙 세계의 인간측이 쓰는 기본 함대전 병기. 현대의 보병이 쓰는 알라의 요술봉과 비슷한 지위를 가진 무기라고 보면 비슷하다. 광자어뢰는 1.5kg의 반물질이 담겨 있으며 약 64메가톤의 파괴력을 발휘한다. 특별히 개량된 중량급 광자어뢰의 경우 50아이소톤의 파괴력을 뿜어내며 이것은 행성을 분쇄할 수 있다. 에피소드 중 하나인 스타트랙: 보이저편에 들어가면 어째서인지 이것도 기본무장이 되어버린다. 이 동네는 기본무장이 행성 부수는게 유행인 것 같다. 물론 사기틱한 크로노메트론 어뢰에 비하면 장난감 축에 속한다.
9. 페이저
다른 차원에서 에너지를 끌어와서 빔으로 사출한다는 병기. 역시 인간측의 기본 함대전 병기. 이 빔에 맞으면 물질이 분자단위로 분해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