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육진강이 죽었다면 권력다툼으로 나라가 피폐해지고
그 틈에 기마민족이 만리장성 넘어와서 나라바꼈을 듯

강룡은 등장할 때 부터 최신 유행에 따라서 변발하고 나왔을거고 ㅋㅋ
진강이 형이 살아남은거에 감사해야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당당한 무인으로 보기엔 패배선언+목숨구걸이니까 좀 깨는 모습은 맞는데 얘는 무인인과 동시에 군인임요;; 자기가 모시는 황제의 권위와 내부적으로 썩어있는 황실 내부 정치문제 및 앞으로의 국가를 위해서도 무인처럼 깨끗하게 목숨 버리고 짐 내려놓아도 될 위인인 아니죠 파천,암존도 각자 위치가 있겠지만 육진강이 꼴깍하면 국가 차원에서 문제가 생길 지도 모르는 건데요

막말로 암존처럼 핏대 세워서 바락바락 대들면 열 대 맞을 것도 열 두대 맞고 골병밖에 안 듭니다 물론 무인으로서는 암존의 그릇이 더 크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겠지만 현실적으로 육진강이 암존 성격처럼 대들었으면 용비한테 머리 깨지고 나라가 뒤집어졌겠죠 그에반해 육진강은 자기가 무력으로는 졌으니까 권력 이용해서 용비 회유 빼고 목숨을 지키는 실리는 다 챙겼죠 당장 보면 암존,파천은 암존은 혈맥 파열되고 파천은 말년에 배신+부상 크리로 동굴에서 죽었죠 그에반해 육진강은 몸 챙기고 황실에서 잘 지내면서 대장군 노릇 잘 하는 거 보면 둘이랑 비교했을 떄 마지막에 웃는건 육진강이죠

"살려다오"라는 언급을 당장은 떳떳하지 못한 회피라고 비난할 수는 있어도 이게 그렇게 못한 판단은 아닌 것 같은데;;

ㅋㅋㅋㅋ 제발날살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