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싸워본 적이랑 싸우는 거랑 처음 보는 적이랑 싸우는 거랑은 싸움의 판도 자체가 명백히 다른게 사실.
메르자르가르드가 구슬을 중심으로 재생한다는 걸 알고 싸웠으면 1분도 안되서 이미 털려있었을 테고,
검은 정자가 합체가 가능하다는 걸 알았으면 타츠마키가 합체하기도 전에 먼저 없앴겠지. (확실하진 않음)
들어보면 알겠지만 심해왕이랑 제노스가 싸울 때 심해왕은 제노스를 한대도 치지 못했음.
심해왕도 제노스의 공격패턴을 알고 선빵을 때린다면 심해왕이 이길 수 밖에 없을 걸.
(마해왕인지 젖해왕인지 알 수 없어서 이 역시 불확실, 다만 팔 하나만 잘라둬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지는건 맞음)
아수라랑 좀비맨이 싸울 때 시뮬레이션의 허점이 확실히 들어나는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머리만 남은 좀비맨이 7일간 버텼다는 것부터가 무리수.
두 가지 가능성을 살펴보면,
1) 좀비맨의 회복 속도가 아수라의 공격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팔 하나 재생하는데 15분 걸리는데 아수라가 30분에 한번씩 때릴리가 없음.
애초에 그러면 원작에서 홈리스 황제 광탄에 허무하게 리타이어하지 않았겠고.
2) 좀비맨의 머리가 단단해서 몸이 다 회복될 때까지 때려도 안 부서진다.
...
내가 써놓고도 뭔 소린가 싶다.
이랬으면 박치기로 용급 학살하고 다녔겠지 왜 귀급한테 200번이나 죽어.
이건 시뮬레이터 상의 오류라고밖에 추정되지 않음.
시스템에서는 좀비맨이 죽지 않은 걸로 인식해서 싸움을 이어나가지만, 아수라는 좀비맨이 죽은 걸로 인식해서 공격을 멈추고.
그 사이 좀비맨이 부활하자 다시 살아 있는 걸로 인식해서 공격하고.
이걸 계속 반복하다가 아수라 모드가 끝나게 됨. (뇌피셜 ㅇㅇ)
결론 : 크세노 ㅂㅅ임
크세노<<<< 보포이 < 지너스 < 후케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