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키와 카나에가 비정상적으로 곱게 미친거에죠.
재생이 안되는 인간의 몸으로도 고문당하면 바깥 생활을 못할 정도로 폐인이 되요. 하물며 보통 인간이라면 죽어버릴 고문을 계속해서 반복할 수 있는 구울의 신체라면... 인간으로써는 상상도 못할 고문이 가능하죠.
가령 인간의 고문중에 눈꺼플을 잘라내는게 있는데, 이건 고문 대상에게 '죽여달라는 소리를 나오게 하겠다'는 의도에요. 즉, 애초에 이런 고문을 받으면 빨리 죽느냐,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느냐는 선택지밖에 없다는것이죠.
고문중에 눈 관련 고문은 강도 쌘게 드문게 그런 이유에요. 눈은 뇌와 연결도 있어서 쉽게 죽거든요. 그런데 구울은 눈 관련 고문을 계속해서 가할 수가 있어요. 죽이지 않고 계속요.
콜롬비아 넥타이라고, 목 아래를 잘라 거기로 혀를 꺼내서 넥타이처럼 만드는 고문도, 구울이라면 멀쩡히 살려두면서 가능하죠. 그 외에도 구울의 재생력을 가만하면 오만가지 창의적인(?) 고문법이 다 나와요.
이정도가 되면 리오처럼 미치는게 정상이에요. 맨정신으로 있었던 백카네키와, 그나마 슈를 생각하는 이성이 있는 카나에가 비정상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