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가 엇나가셨는데, 제가 마음에 든다 안 든다가 아니라, 지금까지 확산 억제나 환자들 케어 같은 건 질본이나, 의료진, 민간 업체, 시민들이 앞장서서 했는데, 정부에서 늦장 대처 해 놓고 그걸 지네 공이라고 돌리는 정부나, 그걸 정부 공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어이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귀하께서는 정부가 잘못한 게 무엇이 있느냐? 물어보시겠죠 그럼 읊겠습니다.
1. 질본 및 의사협회에서 중국인 입국을 막자고 연초부터 주장을 했으나 무시하고, 3월 보름이 넘어서야 입국하는 내외국민 특별 입국 심사 제도 마련.
2. 민간 업체 강제 마스크 디스카운트 매입(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3071525)
3. 국내 마스크가 수요가 공급량에 비해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원조.
4. 2월 20일 첫 희생자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전화로 지시만 할 뿐, 영화 감독과 짜파구리 오찬을 갖음. 물론 사망자 확진이 오찬 이후에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오찬을 준비했다는 자체가 문제.
제가 정부가 잘 못했다는 시사하는 것은 일단 이 정도인데, 그러면 잘 했다는 것을 한번 말씀해주시겠어요?
긴글이네요 일단 다 읽지는않고 처음만 끝만읽었어요 ㅎ
핀트는 엇나간게 앞에 잘했다고생각하는건 지금 차에서검사하는거나 그런부분이고 뒷부분에말한 맘에쏙드니마니는 정치적 글 쓰는분들보고 한말이에요
주제가 바껴서 줄 바꿨는데 폰으로는티가 안나네요ㅎㅎ
지금 전부는 아니라도 많은 국민들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부도 잘 하고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웃긴 게 지금 코로나 터지고 거진 2달 가까이 출퇴근 빼고 개강 미루고 뭐 미루고 하면서 집에서 꼬라박혀있은지가 꽤 됐는데
종식될 기미가 안 보인다는 거임.
원래부터 밖으로 안 나가던 사람들은 몰라도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이미 답답해 미침. 막말로 정부가 이번년도까지 코로나 종식 못 한다고 1년 내내 방에서 자가격리하라고 한다면 과연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음. 물론 그렇다고 마스크도 없이 아무대나 쳐 나가서 에베베 하는 것도 제정신 아닌데
벌써 2달째 국민들이 피해 감수하면서 열심히 으쌰으쌰했고 그게 극에 달해 저런 현상이 일어난 게 아닐까 싶음. 모순적인 말이지만 이해하지만 이해안되는 행동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