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스마우그는 무력이 그렇게 까지 강한 용은 아니지 않나여? 앙칼라곤 글라우릉에 비하면 완전 갓난아기 수준이던데.... 원작도 30미터이고... 그 모리아 발로그랑 동귀어진한 간달프보다 더 강한 올로린(간달프본명) 보다도 강한게 사우론인데..그리고 아울레의 마이아들중에서도 제일 뛰어나다고 기록돼 있고요 ..... 그 스마우그는 3시대 마지막 화룡이라 강력하기는 하나 사우론이랑 대등한 수준아닌가여? 스마우그가 더 위인거는 아무리 생각하도 잘 그림이 잘 안그려지는데...
사우론이 뛰어난건 어디까지나 장인의 능력이 뛰어난거지 에온웨처럼 무력이 뛰어난 존재가 아님. 특출나게 강력한 용만이 발록을 능가하는게 아니라 날개달린 화룡은 발록을 능가하는 힘을 갖고 있다는 설정이고 글라우룽과 앙칼라곤은 용들중에서도 비교할 존재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애들임.
간달프가 직접적으로 사우론에게 대항하지 못하는건 어디까지나 조언자 역할로 지혜로 인간들을 인도하는 존재로 중간계에 온거라서 그런거임.
애초에 스마우그 크기는 별로 중요한게 아님. 원작 소설에도 용들의 덩치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없고 단편적인 묘사를 살펴봐도 최초의 용이라는 글라우룽도 그렇게 덩치가 큰 존재는 아님.
격이 높다는게 톨킨 교수가 편지에 쓴 내용으로 알고 있는데 주석에 한번도 발송한적 없다고 되어 있는 시점에 폐기된 설정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당장 초기 발록 숫자와 후기 발록 숫자가 다른 점에서 알 수 있지만 톨킨 교수가 시간이 지남에따라 설정을 변경한게 상당수 존재함.
애초에 급이 높냐 낮냐는 큰 의미를 갖기 어려움. 마이아는 물론이고 발라들조차 자기들 특기분야가 전부 다른데 그것만으로 전투력을 파악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하물며 간달프를 비롯한 이스타리는 중간계에 온 시점에 자기들 권능을 봉인해서 자기들이 사우론보다 더 약하다고 말한다고해서 이상한 일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