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몸은 암살괴인 다크
괴인 된지 얼마 안되서 지금은 아직 무명이지만....
자기분석으로 재해레벨은 아마 "용급"정도일까
평소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었더니 어느날 갑자기 육체가 변이되어
절대적인 파워를 얻게 되었다
철로 된 프라이팬조차도 가볍게 접어버릴 정도의
앞으로 몇년 안에 사상최강의 괴인으로서 전세계에 이름을 날리게 되겠지
인간이었을 때부터 해충전문의 청부업자를 해왔어서 빼앗은 목숨은 셀 수 없을 정도...
그런 이몸이 쉽게 이름을 알리려면
오늘은 이 이벤트장에서 어떤 S급 히어로와 팬과의 교류모임이 있다는 듯 하다
거기서 팬에 섞여 들어가 방심하고 있을 때 기습을 건다
여기가 접수처인가... 큭큭큭 침입성공
여기에 녀석이 있겠군
경비원 팻말 : 줄 맨끝
경비원 : 앗 잠깐 형씨
경비원 : 제대로 줄 서 주세요!!
다크 : 으...
다크 : ...이몸께 이 줄에 줄서라고 하는 건가?
경비원 : 네 줄 맨끝부터
다크 : 그 지시에 따르라고?
경비원 : 네
다크 : 큭큭크 상대를 가려가며 말을 해야지
경비원 : 네? 아니 규칙이거든요
다크 : ...흥 하찮군
비켜라. 평범한 인간 따위에 용건은 없다!
죽이기 전에 꺼져!
다크 : 아니면 여기서 조금 보여줄까?
내 무서운 파워를...!
다른 팬 : 뭐야뭐야? 새치기?
다른 팬 : 안되죠 제대로 룰은 지켜야죠
다크 : 룰이라고? 웃기는군
여자 팬 : 줄서- 모처럼하는 이벤트니까 말야
다른 팬 : 자 이쪽으로 와
다크 : 아무렇게나 건들지 마라 인간 따위가
다크 : (음...!? 이놈 엄청난 파워다...!!)
(보아하니 일반인 사이에 숨어든 히어로 아닌가...?)
팬1 : 뭐야... 그렇게 째려보지 마
팬2 : 왜그래?
팬1 : 아니 이 사람 뭐라고 했더니 날뛰려고 해서 말야...
팬3 : 검은빛 선생님의 대팬인거 아냐?
팬4 : 아~~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서 흥분해 버린 거구나...
팬5 : 그맘 알지
자 같이 줄 서자
다크 : (이놈도 엄청난 완력...!! 어떻게 되먹은 거냐...!?)
팬1 : 아참... 이 이벤트장에 들어갈 때는 벗는 게 예의지!
초합금 검은빛의 열렬한 팬들
그들의 육체성능은 평균적인 프로 히어로의 수치를 뛰어넘는다고 하며
히어로 협회는 비상시의 응원전력으로써 그들의 연락처를 이벤트 등을 통해 취득해 두고있다
팬1 : 초합금 선생님께서 팬 한사람 한사람에게 프라이팬 아트로 좋아하는 동물을 접어 주셔
자 긴장하지마! 이사람 처음 참가라는 것 같아요
초 : 그렇구나! 단련하면 아직 더 커질 수 있을 것 같군. 넌 가능성의 보고야!
토끼든 멍멍이든 골라 봐!
다크 : 그럼 토끼로....
초 : 자 여기☆
나레이션 : 그후 괴인 다크는 조용히 살았다고 한다.
후부키남편 : 안색 안 좋은데. 괜찮냐?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