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주어진 호칭은 테라 창신세기의 "죽음에서 일어난 자."인간을 위장자[4]로 만드는 '피의 저주'를 일으켜 인간들을 서로 불신하게 만들고 세계 전체에 혼란을 조장한 악마. 과거엔 친우 카잔과 함께 영웅이자 대마법사로 이름을 떨쳤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모든 걸 잃고 세상에 원한을 품어 사신과 거래하여 혼돈의 신이 되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추앙받던 영웅이었으나 , 음해세력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오지만 다시 부활한 그의 원혼이 온 세계를 둘러씌우다